보배드림

어제 오늘 퇴근 길에

같은 위치에서 같은 차량에게 똑같은 거 당해서,

제가 운전을 개.떡같이 난폭하게 하는 건지,
아님. 그 ㄴ이 개.떡같이 하는 건지,

판단이 안돼서 글 씁니다.

일단 상황은 블박이가 고장난지 반년이 다 돼 가서 영상은 없고.
그림과 같아요.

1번 위치에서 신호대기를 저렇게 하다가 2번 위치로 직진을 합니다.

저는 저 곳이 늘 건너편에는 갓길주차가 돼 있기에
왼쪽 차선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저 곳은 왼쪽 차선이 늘 긴 편이죠.
눈에 훤히 보이거든요.

그런데 오른쪽 차선 차량들은 분명 코 앞에 갓길 주차 돼 있는거
다 보이면서 왼쪽 차선 줄이 기니깐
좀더 빨리 가려고 오른쪽 차선에 줄줄 서 있다가
2번 위치에서 끼어들기 합니다.

그래요. 적당한 간격을 두고 끼어드는 거 괜찮습니다.

좀 짜증날 뿐이지;

저도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도
저 위치가 편하기도 하고
앞에 줄서서 신호대기하는 차량에게도 폐 끼치지 않으니깐
저 곳에 서서 신호대기 합니다.
또 그런 얌체들 다 미워하믄 저도 피곤하잖아요.

그런데. 저 문제차ㄴ은.

천천히 제 옆에서 나란히 달리다가
갓길 주차된 차량 바로 코앞에서
엔진 소리 날 정도로 갑자기 악셀질해서 앞에서 끼어들기를 하네요?

미친. ㄴㄴㄴㄴㄴ

그래서 전 피하려고 중앙선 넘고. ㄷㄷㄷ

하.

어제, 그래서 크락션 울려댔습니다.

오늘도, 그래서 크락션 울렸는데

뭔 또라이가 다 있나 싶어 봤더니 어제랑 똑같은 차량이며.
똑같은 ㄴ이네요.

ㄷㄷㄷ

부모님께 얘기하니,
“아, 놀래라. 왜 저렇게 운전하지?” 하고 말으라고 하십니다;;;

하ㅡ 분하네요. ㄷㄷㄷ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일부러 저 위치에서 브레이크 밟아준다하면
전 대체 어디로 가야하나요?;;;

하.


참,
폰이 그림 그리기 힘든 환경이라
종이에다 그렸는데
글씨 못 쓰는거 아니껭 글씨 얘기는 하지마유. ㅋㅋㅋ
그림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