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전에 좋은 뜻으로 책 소개를 했드만 영업한다고 사람들이 뭐라카길래 책 제목은 생략...
주변 사람들 보면 주말에는 다들 바쁜 척, 약속 많은 척들 하던데...
저만 딱히 할 일 없나 싶어 은근 자괴감(?) 같은 것도 들고...
그런데 방금 책을 보다 보니 불알을 탁 치게 만드는 짧은 글귀가 하나 있네요.
알고
보면
다들
딱히
XXX <<불금>> 중에서
ㅎㅎ
아참, 그리고 어제 막 읽은 책(역시 책 장사로 오해 받을까봐 제목은 생략...)이 인상 깊네요.
미국의 한 데이터과학자가 쓴 책인데요,
우리가 각종 설문조사를 할 때는 사람들이 솔직히 답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의 사람들의 성향등이 약간 왜곡된다고 합니다.
미국 대선때 트럼프가 샤이 지지자들 때문에 여론조사에서는 졌지만 실제로는 이겼죠.
구글이 이를 예측해서 화제가 되기도 함.
저자는 구글 검색을 분석해서 각종 사회현상등에 대한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등을 캐내어봤는데요...
특히 성문제에서는 약간 충격적인 결과도 있네요.
구글 검색에서 추출한 빅데이터가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을 유추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익명성 뒤에 감추어진 솔직함'이라고 하네요.
암튼, 사회현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주는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좋았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