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부터 소변을 보고 나면 잔뇨가 남아 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밤에 자면서 꼭 한번씩 일어나서 소변이 마렵더군요.
어제 새벽.
역시나 자면서 소변이 마려워서 일어나 볼일 봤는데,
갑자기 옆구리와 고환이 무척 아프더군요.
때굴때굴 굴렀네요. 이러 누워보고 저리누워봐도 아프더군요.
대략 2~30분쯤 통증이 지나고 나니 잠잠해졌습니다.
병원 오픈 시점에 바로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요로 결석!
6mm 정도 된다더군요.
체외충격파쇄석술로 20분 정도 딱딱 때리는데..
이거... 격어보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아프더군요.
탁.탁.탁.탁 따~~~악!!!! 규칙적으로 때리면서 한번씩 크게 딱! 때리는데 몸이 움찔 움찔 하더군요.
다끝나고 소변 보니 피가 섞여서 붉은 소변이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70% 돌이 깨졌다고 하셨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아직 돌은 안나온거 같네요. 물은 엄청 마시고 있는데.
소변 볼때마다 통증이 있는데,
언제쯤 돌이 나올까요?
한번 생기면 재발이 많다던데 ㅜㅜ 물좀 많이 마셔야 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ㅜㅜ
1시간마다 한잔씩 물 드세요.
하필빨간날이라 응급실다녀옴..
맹장인줄알았는대.요로결석..
존나 아픔
평소에 짜게 먹더니 ㅋ
그런데 신장에 아직 하나가 더 있음요.
그럼 오늘 저녁 맥주 원없이 드시고 참았다가 한번에 소변 보라고 안되면 다시오라고 하셔서 그날저녁.. 5~6천cc 먹고 참았다가 소변보는데 쑥 빠지는 느낌이 나더니 그뒤로 완전 완치 됬습니다. 이후로 병원에 가본적 없는데 제가 명의 를 만난듯 합니다.^^
소변눌때 찌릿했으면 나왔을겁니다...1년에 한번씩 추적해야되는데 ...귀찮아서 십몇년을 검사도 안하고 개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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