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부산 택시 운송사업조합에서 각 택시 회사에 공문을 보내

소속 택시 기사분들을 동원한 공문입니다.

이 공문에서 각 조합원은 택시 회사들입니다.

개인택시도 개인택시 조합에서 운행 시 징계했다는 말도 있고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 택시 운송사업조합에서 나선걸로

짐작됩니다.

정부 중재안은 택시 회사에 불리하고 오히려 기사분들한테는 유리한데도

그놈의 먹고 사시는 생계가 달린 문제라

기사님들 착취하는 택시 회사를 위해 모두 집합하셨네요.

사납금 철폐 , 완전 월급제를 통한

안정적인 생계활동 보장 , 고객 서비스 안정화는

그냥 내다버리신거네요.

참 ~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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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택시 월급제도도 반똥가리 월급제지만 

택시 기사님들의 피 눈물 나는 투쟁으로  

1994년에 어렵게 만든것도 너무 잘 알고 있으며

온갖 진상 고객들 때문에 맘고생 심하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같은 대한민국 노동자로써 , 대한민국 시민으로써 공감하기 때문에

아직도 남아 있는 사납금 제도는 없어져야 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저 역시 카카오 카풀은 반대하는 사람이었습니다만 ,

택시 기사님들의 양아치스러움에는 냉소와 함께

결국 올게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 출근 시간때 바빠서 택시를 탔는데

이 시간대에 강북 을지로 간다고 예의가 없니 , 

강남 주변 왕복해야 오늘 얼마를 버니 , 사납금을 맞추니 투덜 거리던

택시 기사 아저씨들 ...

진짜 참 숱하게 봤습니다.

한두번 투덜 거리다 말면 다행인데 ,

죄송합니다 , 몸이 아파 택시 탔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라며

손님인 제가 거듭 굽신 거려도 자기 잘난 맛에 계속 떠들길래

내리겠다 세워달라 하고 내린적도 많습니다.

저는 사고날 수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라 , 조금 늦게 가도 됩니다 부탁해도

기어이 양아치스러운 운전을 하시어 제 간을 쫄깃하게 만드시던 택시 기사님들도

많았습니다.

본인들 생업을 위해서는

온갖 신호 위반과 나만 살겠다며 인정 사정 없음을 유지하시던

대한민국 택시 기사님들 ... 

택시 기사님들한테 손님 골라 태우기를 이야기하면

    100이면 100 , 먹고 살려고 하는거죠. 

라는 답변만 듣습니다.

자신들의 생계를 위해 자신들이 마땅히 챙겨야할 고객 서비스를 내팽계친걸

자랑스럽게 떠드는 사람들입니다.

택시 기사들에게 고객은 뭐죠 ? 

그냥 호구 아닙니까 ?

택시 기사들이 내팽겨친 서비스 공백을 채우기 위해

택시 와는 다른 승용 대중교통 수단을 도입한다는데

이번에도 생계 타령을 내세우며 데모를 하십니다.

우리 호구들 어쩌라구요 ?

우버도 안된다고 막고 콜버스도 막고 공유 카풀도 진입 못하게 거품물고 있습니다.

이거 자기들 밥그릇 챙기겠다고 다른데서 숟가락 못들게 독점 떠세 피우는게

아니고 뭡니까 ?

라디오 나온다고 신문사 다 망하지 않고 

TV 나온다고 라디오 방송국 , 신문사 다 망하지 않고

비디오 나온다고 극장 다 망하지 않았듯이 .... 

각자 부족한 영역과 서비스를 다른 매체가 채워주고 독립된 영역에서

성장하면 될 일 입니다.

당신들이 독점하고 있는 대한민국 승용 대중교통 수단 ,

언제까지 쥐고 흔들겁니까 ?

그런데 좀 더 알아보니

기사님들 착취하는 사업주들하고 짝짜꿍하신거네요 ?

결국 , 이번 택시 파업은 택시 사업주들과

새누리당에 빌붙은 어용 노조의 농간이었다는 말입니다.

택시 기사님들!!!

이제 생계 타령 그만하세요. 엮겹습니다.

생계 타령하시며 파업하실려거든 ,

화살은 당신들 착취하는 사업주들한테 제대로 겨누세요.

당신들에게 남아 있던 눈꼽만한 동정심도 이제는 다 사라졌고

이제는 딩신들에게 냉소만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