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핫한 쏘랭이님 글과 전주 두아이 아빠 글에 저도 한번 끄적여 봅니다.
저도 작년2월에 이혼하고 6학년 딸과 2학년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가장입니다. 예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장난이 아닌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다시 복원 시켜놓고 아이들위해서 낮과 밤에 일을 하고 있지요..
정말 혼자 아이들 키우는거 쉽지 않습니다.우리아이들은 그나마 커서 조금은 덜 힘들지만 아직 학교도 들어가지 못하고 갓난쟁이 아이들을 홀로 키우시는 엄마. 아빠 분들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혼이 결정되고 서류정리가 다되었어도 우리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서 애들엄마 다시 붙잡았습니다. 나랑 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 생각해서 애엄마만 해주라고...애들 불쌍해서 정말 안되겠으니 다시 돌아오라고...니가 내가 보기 싫으면 내가 새벽에 일찍나가고 밤늦게 들어오겠으니 애들만 챙겨 달라고.. 근데 싫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싫겠죠 남자가 있었으니..ㅎㅎ 이혼하고도 짐작만 했었는데 사실로 밝혀 졌죠
애들이 엄마 찾아서 이혼 후에도 가끔 만나게 했었는데 다른 남자랑 아이들과 영화도 보고 했다고 아이들이 얘기하더라구요 아이들은 그사람한테 삼촌이라 하구요ㅎㅎ 이얘기들은게 작년 7월이구요 ㅎ 이얘기 듣고 아이들 못만나게 하고 명절때만 예전 처가에 하룻밤 자게 해주었는데 그삼촌이랑 사람과 예전 처가에서 잠도 같이 잔다 하더군요ㅎㅎ
벌써 얘기 끝난거죠 ㅎ 그러다 최근 3월에 더 기막힌 이야기를 듣습니다.3월에 출산하여 가정차리고 산다고 ㅋㅋ
남자는 이사람이 결혼했단걸 알지만 남자쪽 부모들은 초혼으로 알고 있다네요ㅎ
정말 대단합니다. 제자신이 정말 병신같더라구요.. 그런여자한테 이혼 하고도 애들 엄마 해달라고 한게..ㅎ
저도 어차피 이리 된거 아이들 위해서 열심히 살겁니다!. 보배 형님 동생분들 응원해주세요~~♥
쏘랭이님 항상 글 정독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정말 강한 맘먹고 열심히 사시능거 응원합니다
홧팅!
사랑하는 아이들을 항상 지켜주는 멋진 아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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