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맘 18년차입니다.
아이들도 어느정도 컸고, 회사일도 그럭저럭 빨리 처리하는편인데 평소 스트레스를 조금 받는자리라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하다가 요즘 노래배우기와 피아노배우기 도전중입니다.
어렸을때 소히 가수가 꿈이었는데 ㅎ, 지금현실은 마음만 그랬지,
몸은 잘 안따라주더라구요, 집에서 주말마다 노래연습에 아이들의 눈치보면서도 열심히 연습해도
열심히만 되지 잘하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내서 보컬학원등록하고 얼마 안지나서 집앞 플랭카드 보다가 "주부가요제"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평소 회사에서도 그냥 행동으로 옮기는 성격이라, 그냥 예선신청을 했지뭡니까..
이번주 일요일에 예선입니다.. 집에서도 나갈거면 가면쓰고 나가라고 해서
말도안하고 몰래 예선치르러 갑니다. 이런저에게 용기한번 주세요.
저처럼 직장다니지않고 노래를 주로 하시는분들이 본선에 나가는게 맞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예선만은 통과하고 싶네요..
하지만 자신감이 자꾸 떨어지네요.. 괜히 한다고 했나. 왜 부를수록 못부르는것 같지하고요,, 그래도
Better than nothing 이겠죠 ^^
만약 예선통과하면 후기 올릴께요. ㅎㅎ
너무도 다행이라 생각되고 멋지십니다!!
욜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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