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군인시절 월남전, 참여하시고, 저희 누나와 저 키워주시다,
제가 6살때 1988년도 올림픽이 할때,
병원 엠블란스 기사로 일하시다 환자를 이송도중 차사고로,
오른쪽 다릴 잃으셨어요.
그래도 남들에게 큰소리를 치고 살시던 아버지를 보고, 저 역시도 오른팔이 없이도 남들에게 큰소리치고,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하면서 살았어요.
웃긴 일이죠.
아버지 사고 나시고, 4년 후 제가 오른팔을 잃게 되는 사고가 났어요.
애들이 첨에 많이 놀리드라구요.
팔병신..
참 싸움 많이 했어요. 학교가면은 싸움만 했어요.
아버지 얘기하다 제 얘길했네요.
아버지께서 뇌졸증이 오셔서, 오른쪽 다리도 없으신데, 오른팔까지 못 움직이게 되셨어요.
오신지 이제 11년이 되었네요.
앉아 있는 시간보다 누워 계시는 시간이 참 많은데, 욕창도 오지 않은거 보면,
어머님은 그런 아버질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요.
아버지께서 사고 나신 날..
큰엄마는 저희들에게 너희 엄마는 도망갈꺼다 라고 했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2년전, 큰고모님이 돌아가시는데, 참 많이 우시드라구요.
아버진 어릴때, 부모님을 잃으셔서 큰고모님이 키우다시피 하셨는데, 보러가고 싶은데 가질 못하니 참 많이 우시드라구요.
얼마전, 큰아버지께서도 돌아가셨는데 참 많이 우시드라구요.
이젠 저에게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거 같습니다.
매일 영화 틀어드리고, 물리치료 다녀오시는게 남은 아버지의 삶의 낙인거죠.
이제 저에겐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거 같습니다.
전 제 아버지가 정말 자랑스러우면서도 마음이 참 아픕니다.
오래 오래 사셨으면 하는데...
진짜 오래 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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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진 더이상 건강이 악화되지 않으시고,
올해. 결혼예정인데, 식도 보시고, 손주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닌 고생고생만 하셨는데, 아프지 않으시고 오래 오래 사셨으면 합니다.
얼마전, 그것이 알고싶다. 간병살인을 보는데,
어머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나드라구요.
어머니껜 누나와 매형 그리고 제가 있어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단어가 무엇인지 묻는다면은,
어머니 아버지 라고 말할꺼 같습니다ㅠㅠ
참 자랑스러운 아버지,어머니시네요
오래오래 사세요..
글쓰신분도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아버님 건강하세요~
참 자랑스러운 아버지,어머니시네요
오래오래 사세요..
글쓰신분도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저도 추천을...
모두 건강하세요,
이글 시간이 멈추어 줄수는 없겠지용
추천합니다 !!
지금이라도 파월장병에 대한 민관의 예우가 조금더 많아졌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버님 건강하세요~
건강 하시길 정말 바라겠습니다.
일기장?그림책? 비슷한거 있어요...
남은시간 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저희 아버지도 전립선 암 환자인데 6개월만에 병원에 갔는데 또 수치가 올랐습니다
가끔 이제시간이 얼마없구나 이런생각이들어요
사진 속 아버님이 참 멋지시네요
지금 모습은 많이 야위셨겠죠?
예전보다 근육도 많이 없어지시고ㅠ
항상 전 불효자인것 같아요
곁에 계실때 잘해드립시다 ㅠ
멋진아버지
멋진아들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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