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깨끗이 사용좀 해라
호텔 이라기도 뭐하고 모텔이라 하기 에는 좀 더 고급스러운 곳에서 근무 합니다.
요새 해수욕장 시즌이라 피서객들 엄청 오네요
몇 가지 말씀 좀 드리겠으며 간간히 욕도 섞여 있으니 참고 하시고 읽어주세요
1. 없음.
2.처먹고 술 먹고 다 인정 그런데 담배 좀 피지마라.
(룸메이드 여사님들 연세가 50세 이상이다. 엄마 생각 안나냐?)
3. 2항에 처먹고 술 먹고 다 인정한다고 했다.
그런데 처먹었으면 쓰레기봉투 두 군데나 있는데 왜 방바닥에 버리고 지랄이냐
4. 2항에 처먹고 술 먹고 다 인정한다고 했다.
부자냐? 이 개 연놈들아 음식, 술안주 시켰으면 다 처먹어야지 무슨 반도 안 먹고 술도 안주도 그렇게 남기냐?
너 네 부모님이 측은하다.
내가 개라도 키웠으면 좋겠건만 개는 없고 그렇다고 아깝다고 내가 먹기에는
너무 더럽게 처먹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5. 떡을 쳤으면 이 년 놈 들아 콘돔하고 밑 닦은 휴지는 좀 고이고이 싸서 버려라
6. 그리고 쌍년에게.. 이년아 생리대를 왜 변기통에 쳐 넣어서 변기 막히게 만드냐.
너의 집구석에서도 그렇게 하냐? 생리대를 주둥아리에 처박고 싶은 년.
7. 발코니에서 개지랄 한 거는 인정한다. 근데 이 종자들아 커튼에다가 담배빵으로 조져 놨냐? 네 팔뚝에다 조져!!
8. 마지막이다.
헤어드라이기, 곽티슈세트, 화장실 슬리퍼 이거는 왜 가져가는거냐?
이 개 씨부랄 년, 놈들아 둘이서 떡치다가 어느 한쪽이 실망했거나 만족을
못 느꼈으면 딸딸이를 잡던, 딱풀을 가지고 넣던 그렇게 해결해!
이상 제가 룸메이드 여사님들과 보조일 하는 젊은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뭐. 저도 똑같이 욕하고 싶은 마음이 하늘을 찌릅니다만.....
자 이렇게 이해들좀 해주시지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나이가 먹고 지난 살아온 시절에는 정말 풍족한 먹거리, 삶, 돈 이런게 없었지요
여러 형제들이 둘러앉아 라면 두 개 넣고 나머지 국수넣고 소금넣고 푹 삶아서 김치도 없이 먹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과거 이야기 하면 꼰대라고 하지만 작금의 시대 너무 풍요롭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밥 못먹는 가정이 있다고 합니다.
넘쳐나는 먹거리와 흥미로운 놀거리들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좀 지켜줬으면 합니다.
밥상머리, 가정교육이 정말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교육들을 못 받은 벌레들이 많은 대한민국이 걱정입니다.
뭐 이곳에도 벌레 여러 마리가 돌아다니면 서 시급 650원에 만족하는 인간들도
있지만 그 아이들은 포기한 인생들이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인성이 된 고객? 들은 방도 깨끗이 쓰고 메모지에 고맙다고 잘 쉬었다 간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복 많이 받으라고 고맙다고 말을 되뇌입니다.
벗어난 자리에서 뭐하러 욕을 처먹고 돌아 가려합니까.
조금만 배려하고 정돈 해주는 마음을 가지면 되돌아가는 길도 평안하리라 봅니다.
식당이나 숙소나 뒷정리 하시는 분들 여러분들의 아버님, 어머님이 다 하십니다.
회원님들 항상 건강유념 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 승승장구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일배얘들아 일거리 찾아서 일해. 할 일 널렸다.
너희들도 인간이니까 덕담 한마디 할께.
이제는 벌레 소리 듣지마.....
곤충소리 정도는 들어야지
(추신)
그리고 나한테 쪽지로 왜 욕하냐고 씹던 새끼봐.
이 병신새끼야 욕하려면 유머게시판에 대놓고 올려
쪽지로 욕하면 내가 욱할줄 아냐?
나같으면 산야 새끼봐라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겠다.
근데 미안하다.
욕해서.......
근데 이씨발새끼야 욕 안먹게 처신을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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