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산에 나가서 치닝디핑 당근으로
구매해서 오는길에 이마트 건너 맥도널드를 지나쳐 신호를 기다리는데
할머니 한분이 보행기와 함께 바닥만보시며 건너고 계시더라구요
걸음이 느리셔서 보행신호가 깜빡이다 적신호로 바껴버렸습니다
차량경적소리에 할머니는 당황하셨는지 바로 왼쪽으로 틀어 왕복 4차선 길
1차 2차 사이로 가시더라구요
직진차량이 많아 급하게 좌회전차선에 차를 세우고 비상깜빡이를 켜고 할머니께 이쪽으로가셔야한다고 인도쪽으로 모셔드리는 상황인데도 택시한대가 경적을 길게 울리면서 지나가더라구요
그때 좀 화가 났습니다
경계석위로 보행기를 올리고 손을 잡아 부축해드렸는데 손이참 따뜻하시더라구요
조심히가시라 말씀드리고 차로 오는데
같은방향 직진하는 차량이 또 클락션을 길게 울리면서 지나가네요..
저사람은 왜?? 하고 집으로 오면서 생각해보니
앞상황을 못봤으면 도로한복판에 차대놓고 어디갔다오는 미친놈으로 보였겠다 싶네요
그때 차주님!
저 미친놈아니에요!!
비추 박을글에 박아라..
아침 사발면은 먹었냐.?
돈 없다고 사발면 아끼지 말고 사발면이라도 1일 3사발은 해라
(Xx은행 1234ㅡ56789ㅡ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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