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때 부상자들 치료에 쓸 피가 모자란다는 뉴스를보고 생애 첫 헌혈을 한후로 지금까지 시간될때마다 해왔는데 어느덧 160회를 했네요.
남들저럼 큰 기부는 못하니 이것도 봉사라고 생각하고 시간과 건강이 허락하는대로 할 예정입니다.
중간에 교통사고로 크게다친 친한동생이나 아는분 건너건너 필요하다해서 헌혈증도 가끔기부하고 나머지는 그냥 갖고만 있었는데 저번 어느형님처럼 백혈병이나 필요한 단체에 다 기부해야겠네요.
몇년전 헌혈하러 갔을때 400회 가까이 하신 어르신을 뵈었는데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헌혈을 할 수 있다는건 그만큼 건강하다는거겠죠.
헌혈 하고싶어도 건강상 못하시는분들 많더라구요.
그러니 건강한 축복을 받고계신 여러분들도 아프신 다른분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도움 주셨으면 합니다.
잠깐의 따끔함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도 있으니까요~^^
존경스러워요.. 추천 드립니다 !!
헌혈증서 기증은 백혈병환우회나 혈액암협회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암이 그렇듯이 혈액암도 성인 대 소아청소년 비율이 8:2 정도입니다.
성인환자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쉽게 아이가 아픈 것에 마음이 쓰이기 마련이어서 소아청소년단체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후원을 합니다.
헌혈증서 기증도 그렇습니다.
어느 대학병원, 혈액원, 혈액질환자단체 등에 기증해도 좋은 일이지만,
효용이나 형평성을 생각한다면 성인환자단체에 기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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