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이 베스트라니...
자동차 커뮤니티라서 그런가요 ㅎ
퇴근하기전에 들어와보니 ... 이런... ㅎㅎ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처음에 투잡이라는 매력에 대리운전이라는걸 처음 접하게 되면서
돈벌이가 되구나 라는 생각을 해서 몇달간 대리운전을 했습니다.
대출이자 물가 모든것이 오르는 상황에
이만한 유혹은 없었습니다.
대리운전을 하면서 경찰을 불러보기도 하고
비오는날 쫄딱 젖어보기도 추운날 대기타보기도 했네요.
10분 20분 타고 15000원 20000원 버는것이 가족들이 먹고 싶은걸 먹고 하고싶은걸 할수 있는 생활을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안해도 될 상황에서도 하게 되더군요.
격은일을 몇가지 있는데
네비 찍고 가라고해서 가고있는데 왜 여기로 가냐고 난리치면서 욕하는 손님.
딱 15분만 가면 되는 거리를 네비 찍고 갈까요? 라고 여쭈어보니 그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네비를 찍고 가는 도중 왜 여기로 가냐고 장난치냐며
여기로 가면 돈 더 버냐고 난리를 칩니다.......
운전석 의자도 흔들고 해서 운행을 하기 싫었던 나머지 운행 거부를 했습니다.
그러니 돌아온말은 "그러니까 니가 대리나 하고 있는거야"
"대리를 할거면 손님을 모셔야지"
어차피 술취한 사람이랑 싸워봤자 득 될것도 없고 그냥 여기까지 운행한것만 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돈 못준다고 쌩떼를 피웁니다....
결국 경찰에 스스로 전화 하던군요. 물론 차는 안전한 곳에 정차한 뒤였습니다.
경찰이 와서 저에게 무슨일이냐며 자초지종을 듣고는 돈주셔야 한다고 해서 돈은 받았네요.
두번째 손님은 부른 가격보다 낮게 주려는 손님입니다.
대리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부른 가격에서 수수료를 20% 가지고 갑니다.
즉 3만원에 부르셨으면 보험빼고 수수료 빼고 하면 23000원 좀 넘게 가지고 가네요.
처음에 3만원에 부르셔서 잡고 갔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현금 받으려고 하니 2만원 쥐어 주면서 이거면 충분한거라고
그거 받고 가랍니다 ㅎㅎㅎ
이사람은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제가 직접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오기전에 제가 전화거는 사이 차문 잠그고 집으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경찰이 도착하고 그사람 어딧냐고 물어보고 올라갔다고 하니 갑자기 아파트를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이런일로 부른것도 미안한데 자기일처럼 너무 열심히 찾아주셨습니다.
1층 어딘가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욕설을 시작하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니 12시쯤 그러니 사람들이 한두명
구경오기 시작합니다.
뭐만하면 대리나 하면서 부터 아주 욕이란 욕은 다합니다.
결국 아파트 주민들 몇명 나오고 그녀석 딸과 부인이 나와서 자초지종 설명드리니 죄송하다고 합니다.
내가 사과 받아야 할 사람은 부인과 딸이 아닌데 말이죠 ㅎ
결국 돈과 사과는 받았지만 막차를 놓쳐 택시탔네요 ㅋㅋㅋㅋ
아참!
대리부르셨으면 무조건 주차까지 하세요.
주차까지가 대리기사가 해야할 일입니다.
가끔 아파트 입구에서 세워주세요 하는 분들 계신데 진짜 쓰레기 같은 사람들 아직까지 동영상 찍어서
협박해서 돈 뜯어냅니다. (카페가 있는데 그런데 가끔 글올라옵니다)
주차 거부하면 절대 안되니 꼭 주차까지 얘기하셔야되요.
주차때메 5분 10분 더 걸린적도 있지만 무조건 주차까지합니다.
그리고 주차거부 하는 이유중 하나가 주차 과정중 사고가 가장 많이 나기 때문에 안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주차까지 무!조!건!
보배형님들중에는 저런 분들이 없겠쥬?
그깟 1만원 아끼려다가 동네방네, 식구들한테 쓰레기 낙인찍히고 뭐하잔건지 ㅉㅉㅉ
그냥 음주운전하다가 징역가야지 정신차리지
고생많으십니다
한가정의 가장 어깨가 요즘 많이 무겁죠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 물가
ㅜㅜ
술취한놈은 절대 멀쩡한 사람 못이기거든요.
대가리 깨지고 담달 영안실에 누워있으면 그때는 늦었겠지요.
무슨일을 하던 상대방에.대한 예의가 있는거지요
하고 있지만 의류회사 부장까지 지내고 자진퇴사후 저도 대리했었습니다 힘들다는 말보다 죽을맛이죠
저녁 8시 출근 아침 6~7시되야 집에 와요
택시비 아까워서 최대한 집 가까운 콜 받고 오지만 5시이후엔 콜이 안와서 첫차를
기다리던 제생각이 나네요 저도 에피소드 하나 말쓰드림요 집이 구리인데 인천 안산 수원 등등 찍고 성남 걸림 집 복귀할려는데 망우동 걸림 한번도 핸들기아 한적없음
승합차인데 핸들기아임 정말 하나님 저에게
왜구러세요 욕했음 핸들옆 표지 보고 기아변경 하면서 간신히 망우동 도착전 그때
시간이 아침5시 정도 골목길 진입후 시속10킬로 이하로 천천히 진행중 앞에 아가씨와 강아지가 보임 오른쪽에서 내려가는게 보임 차 빽미러보면서 거의 다 지나간거 확인후 진행하는데 갑자기 차가 덜컹거림
바로 차세우고 내렸는데 강아지가 목줄도
안하고 뒷바퀴에 갑자기 뛰어들었음
햐 숨이 남아있었지만 그대로 죽을거
같아 보였어요 여자분은 얘기해보니 조선족분이시고 개값으로 200 만원 요청합니다
가족같은 개이고 변상해달라고
남친까지 와서 협박을 합니다
그때 쉴드 쳐주시던분이 그차에 고객님이시고 이글 보면 리플 달지도 모르겠네요
바로 경찰에 신고하니 오셔서 목줄안한게
견주 책임이고 두번째 개는 물건이랍니다
제 대리보험으로 처리해서 담날 강아지 수거업체에서 치워 갔다고 합니다
저 보험료 그때 3만 올라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내용처럼 진상들이 있군요
소중한 가족을 위한 투잡 응원합니다
평생 무사고 기원드립니다!
장애가 없던 사람이 장애가 생기죠....1센티 미래도 우린 볼수가 없습니다.저런 인간들, 언젠간 아~~~인생이 이렇구나!
생각하는 날이 올겁니다.
주차도 내 스스로 하고..
술값은 내고 대리비를 깍네
얼마전에 아파트 입구에서 내려 달라고 했더니, 끝내 주차까지 해주고 가신분이 계셔서...
아파트 주차장이 협소해서, 죄송해서 그렇게 말씀 드렸는데, 끝내 해주고 가시더라구요.
추가글 써주신거 보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고맙습니다.
차를 잘 안가지고 다니고, 술을 거의 안마시니까
술자리에 차를 가져갈 일이 없더라구요.
돈더달라는 기사도 싫고
깎자는 인간도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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