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에는 실수해도 어려서 많이 봐줬는데
40대 중반이 되니깐 지켜야 할 것도 많고
더 실수해서는 안 될거 같은 나이가 되었어요.
가장 기본으로 조심해야 할 것이 "말"이 아닌가 싶어요.
좁디 좁은 저의 인간관계속에서도
"말"로 인해 참 많은 일들이 벌어 지더라고요.
그렇게 비밀 지켜 달라고 당부 했는데
문을 나가는 순간 비밀이 퍼지고
나쁘게 말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뒷담화등
참 말로 인해 다양한 일들이 생기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셨죠?
오늘도 책을 읽다가 참 좋은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 싶어 잽싸게 달려 왔어요.
저자가 아는 큰 회사의 대표님의 경영비법이자 용인술을
소개하는 문장인데요. 함께 읽어 보세요.
"좋은 말은 더 좋게 옳기고, 나쁜 말은 옮기지 않는거야."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문장아닌가요?
그동안 말 조심 해라 라는 말은 수없이 들었지만
사실상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했던
사람들은 없지 않았나요?
결국 말조심은 좋은 말은 조금 과장스럽게 해도 큰 무리 없지만
나쁜말은 아예 옮기지 않는 것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느낀건 말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지만
좋은 말을 더 좋게 옮기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은
어딜 바라보는지가 관건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어라 그 사람의 나쁜면만 눈에 보이니 좋은말은
당연히 나오기 힘들 수밖에요.
회사에서도 친구들 끼리도
어떤면을 보고 어떻게 말하는 지에 따라서
내 인생이 퀄리티가 달라질 거라 믿으며
재취업한 가게에서나 가정에서도
좋은 면만 바라보는 아저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말 중간에 끊지 않고
묵묵히 듣기.
내 생각과 다르면
이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나 보다
하고 넘기기.
이해를 시킬려고 하는 순간 논쟁.
감사합니다용~
기어중죄금일참회.양설중죄금일참회
악구중죄금일참회.탐에중죄금일참회
큰 책임감이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말이 씨가 된다 라는 말도 참 무서운 말이라고
생각 되거든요
그리고 댓글은
평소보다 더 용감해지는거 같더라고요 ㅎㅎ
저는 좀 수정해서 씁니다. 나쁜말은 가급적…
가끔 알면서 모르는척 넘긴 일이 내가 속한 시스템 전체를 썩게하는걸 본 경험이 있어서.. 나쁜말은 가급적 옮기지 않으나 반복되면 팩트체크는 필요합니다.
귀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