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땐가...집에 가는 길에 술 취한 아저씨 한 분이 구석탱이 덩그라니 쓰러져 자고 있더라고요.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였고 12월초쯤이라 얼어뒤질까봐 가서 일어나라고 아저씨하며 깨웠는데 돌아온건 싸다귀. 안경 날라가고...하참...순간 열이 받아서 저도 모르게 바로 턱을 쳤네요. 좋은 일 한답시고 모르는 사람 깨웠다가 싸다귀 맞으니 눈이 돌데요...112에 여친이 신고하고 경찰이 도착해서 이 사람 얼굴 왜 이러냐해서 깨웠는데 내가 먼저 맞아서 안경 부러졌다 봐라 했더니 가만히 있다가 그냥 가랍니다. 안경값 청구해도 되는데 지금 같이 서에 가면 복잡해지는데 할거냐고...그냥 갔습니다. 그 뒤로 주취자 보이면 못 본채 하든지 112 신고해서 위치만 알려줍니다.
아주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면
(도로에서 뒹굴 거린다든지) 신고를 자제해주기는 개뿔...
언제 도로로 들어 갈줄 알고 모른척을 해요.
신고 해야지.....
아주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면
(도로에서 뒹굴 거린다든지) 신고를 자제해주기는 개뿔...
언제 도로로 들어 갈줄 알고 모른척을 해요.
신고 해야지.....
어차피 차 가져왔거나 다른약속있거나
아침에 일찍 가야하거나 지병이 있거나
술을 아예 못먹는 사람이 있으니 1병.
제한하면 평균 한병~두병 마시게 됩니다.
일하기 싫으면 때려치라
하기싫음 빨리 그만둬라....
전에 블라인드 저기서 경찰이 칼부림 저지르겠다고 해서
글 작성자 잡았는데 걍 직장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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