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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밝힌 것처럼 나 자신에게
기분에 대해 자주 물어 보고 있어요.
뭐가 좋은지 왜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지난 글 참고 하시면 될 거 같고요.
요즘은 뭘 하던 이유에 대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왜 하필 이걸 하게 됐는지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40대 중반이 지나서 만난 인생의 어려움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줬어요. 현재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바꿔야 했기에
“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알기"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어요.
만약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궁금해서
사소한 것 하나라도 알고 싶잖아요.
그런걸 알기 위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성과 많은 대화를 해야 정보를 얻을 수 있잖아요.
이걸 내 자신에게도 적용을 해봤어요.
내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많은 대화를 한다.
하지만 대화가 어려우니 "내 기분"을 주제로
궁금한 걸 물어 보고 대화를 하기 시작.
대충 이런 단계로 진행 되고 있어요.
이런 단계를 매일매일 몇 달간 반복하다보니
늘 기분 좋은 생각과 행동을 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하게 되며 기분 나쁘고 쳐진 시간보다 기분 좋은 시간이 늘어 나다보니 내 시간이 소중해지고 내 인생이 고귀해지기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고귀해지니 시간이 더 소중해지게 되고요.
처음에는 단순히 내 기분을 통제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어느 새 이런 귀한 깨달음 까지 얻게 되네요.
제가 머리도 나쁘고 이해력도 좋지 않은 편이라서
이제서야 깨닫게 됐지만 늦게 깨닫고 스스로
깨달은 만큼 귀중해서 인지 여러분들과
꼭 공유 해보고 싶어 여기에도 글을 적습니다.
아직도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고귀한 내 인생 함부로 낭비하지 않기 위해
늦은 시간 까지 노력 하고 있어요~
어떠셨는지 쪽지로 후기라도 보내주실 수 있나요?
이런 마음과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한 명이 더 모인다면
사회는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편리함이 좋긴 하지만 편리함을 통해 득을 보게 되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
이건 철학이 없는 사람들은
그저 또 다르게 소비만 할 것이라 봅니다.
자신에게 투자하지도 않고 그냥 흘려 보내는 것이죠.
한편의 낭비라 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너무 자극적이고 일회성이 넘치는 세상입니다.
더욱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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