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결혼을 앞둔 새신랑입니다!!ㅎㅎ
그냥 속상한 마음에 글올려봐요~ㅎㅎ
결혼을 앞둔 이시점에 이런말도 될까 모르겠지만^^;;
좋게말해서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한 5개월??됐구요...이쁜딸입니다!! (큰집 종손입니다 그래서 첫째는 아들을 바랬..........우리딸 미안 ㅠㅠ;)
아무튼..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되니..부모님들이 많이 속상해하셨지만
특히 저희 어머니께서 많이 속상해하십니다..ㅠㅠ
아들아들 하며 키워 오셔서 그런지..많이 실망하셨지 ..날짜가 다가올수록 울음만 늘어가시네요 ㅠ
하긴..군 전역하고 편입을 앞둔 시점에 생긴일이라..편입을 원하셨고.아직 직장도 없고 하니..왜 고생을 사서하냐구..
티를 안내시려고 하시면서도 어찌나 속상하신지 매일 눈물을 흘리십니다 ㅠㅠ속상하시다구..ㅠㅠ정말 좋은일이지만
이러면 안되지만 속상하시다구..ㅠㅠㅠ
저도 참 속상하네요 ...24살 아직 젊은 나이에 이런 불효를.....우선 어서 취업을 해야할텐데 그것도 걱정이군요..
흠...이쁜딸 품에 안겨드리면 저희 어머니께서 좀 달라지실까요?
너무 죄송하네요 부모님께..ㅠ
ㅊㅋ 드립니다...결혼도 공주님도
좋게 생각하면 빠른 안정을 취할수도 있습니다..^^
결혼앞두셨다니 나쁜생각 하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컵 안에 남은 몇 방울의 물이라도 소중히 생각 하셔야죠.
젋다는 건 도전할 기회가 많이 있다는 뜻 입니다.. 부디좋은 남편이자 아빠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신랑님 아자!
23살에 사고쳐서 24살에 아빠됀사람입니다~~
군전역후 띵가띵가 놀다 아빠됐구요;;;
임신사실알았을때 지갑에 2만5천원 있었네요 ㅎㅎㅎ통장은 아예없었다는;;;
배운거 없고 돈두 없지만.. 열심히 살았습니다...
집두사고(대출이 좀 있지만;;) 차두 올해 새차로 사고...
열심히 살면 됩니다!
딸이면 좋은 점...
1. 키우는 재미가 있다 -> 그래도 초딩까지는 부모한테 계속 애교부리고 이뿐 짓 함
2. 결혼할 때 부담이 적다 -> 현 시점을 기준으로 아들 장가보내려면 전세 아파트 한 채가 있어야 하는 데, 본인이 어느 정도 부담을 하더라도 부모가 0.5장에서 1장까지는 부담하는 추세임. 반면에 딸은 10년에도 혼수비용 0.3장이었는데 지금도 0.3장...ㅋㅋ
3. 효도한다 -> 와이프가 친정에 하는 것과 제가 본가에 하는 걸 비교해 보면 답나옴
시대가 바뀌었으니... 부모님께도 잘 말씀드리고 건강하게 잘 낳아서 잘 키우는 게 제일 나은 방법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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