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타고 하행도중 살짝살짝 졸음운전을 했습니다 창문열고 노래틀고
허벅지꼬집고 싸대기 때리고 별짓다하며 운전을 했습니다
내부에는 갓길 새울만한데가 없는듯..
( 9년 운전하며 졸리면 무조건 휴게소 / 갓길 주차후 자고나서 운전하는게 생활화 되어있습니다)
넋놓고 가다보니 아마 정릉빠지는 출구인듯..
저도 빠질뻔 했습니다.. 그래서 좌측깜빡이 켜고
차선 빠져나왔는데 제차 조수석 백미러로
제 앞에서 있던 차의 운전석측 백미러를 쳤습니다
제 백미러가 접히면서 충격이 완화된듯 하더라구요
서서히 주행하며 혹시 제가 충격한 차량이 차로를 이탈해서 따라오시는지 확인했습니다
(6시 반쯤.. 너무 막히는 시간대라서 비상등은 잠깐 켰지만 정차할 용기가 나지 않아 서서히 주행했네요)
이런경우 가해자가 경찰에 미리 연락해두라는 조언도 예전에 본거 같았는데
전화하려는 순간 폰도 베터리 방전 ㅡ_-;;
일단 가양대교타고 오면서 갓길에 대고 제 차 백미러를 보니 도색은 안묻어 났더라구요
(제차는 흰색, 상대차는 검정색 이었습니당)
졸음운전 백번 잘못한것 알고있고. 같이 내부 주행했던 모든 분들께 사죄드리구요
혹시 제 차로 가격한 차주분 혹시 이글 보신다면.. 차에 상처 있으면 연락주세요..
집에가서 차에 바늘 비치해둬야겠네요.
다시한번 같이 주행한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