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산지는 이제 3년 가까워져갔으나 보배엔 글을 안남겨봐서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전에 타던 차량은 2002년식 스타렉스 12인승 터보인터쿨러점보 오토4단 월드컵모델이었습니다.
휠은 스틸휠에 플라스틱커버가 달린 희긔종이었죠;;
그런데 차를 11년정도 타니, 수시로 센터가서 이거 고치고 저거 고치게 하면서 돈잡아먹는 귀신이 되더군요..
그리고 차크기에 비해 사고나면 마니 부셔지고 사람도 많이 다치는걸 봐서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영화 식스티세컨즈에서 니콜라스케이지가 너무 멋지게 수동운전을 하는 것을 보고 반해버려서,
지금 수동 타보지 언제 타보냐 하는 맘으로 수동차를 구입하려고 다짐합니다.
그러다가 눈에 띈게 바로 막 페이스리프트했다며 광고 때리던 뉴코란도C 였습니다.
저는 돈이 얼마 없는 직딩입니다 ㅡㅡㅋ
아무도 안찾는 2071마넌짜리 수동깡통모델에 썬루프있는 차 안타봐서 옵션추가하고
안개등도 옵션이라 스타일팩을 추가하여 계약을 하게 됩니다..
색상은 cf에서 빨간색을 밀기레 빨간색으로 선택하였습니다 ㅋㅋ
나름 오픈빨이 터져서 언제 출고될지 모른답니다..ㅠ 게다가 수동깡통레드는 전국에 그때당시 두대였던 기억이;;
50일을 기다린끝에 출고된다하여 쌍용평택출고센타가서 직접 차를 인수하였습니다.
큰마당에 출고대기중인 차들이 엄청 많더군요.. 막 근처까지 가서 사진찍고 실내 구경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직원들이 밥먹으로 가서 그런지 별루 터치를 안하더군요... 희안하게 ㅎㅎ
단순한 계기판... 수동에어컨... 수동변속기... 1단콘솔... 싸구려틱 플라스틱 컵홀더등이 깡통차임을 증명합니다..
사진상에서는 네비매립과 가죽시트지만 첨엔 시커먼 직물시트였습니다~ 네비 매립자리에는 기본 오디오 였구요..
차를 꾸미기로 하고, 가장 먼저한건 길치라서 네비매립이었습니다.
직물시트가 등짝이 너무 베겨서 시트를 나중에 가죽시트로 교체해줍니다.. 빨간색 차라 빨간시트 안하려고 했는데,
선택할수 있는 색상이 좀 한정적이어서 어쩔수없이 빨검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코란도c 는 기본이 듀얼파이프인데 팁이 멋이 없어서 금색 듀얼팁으로 바꿧습니다.. 이쁘더군요..
앞부분이 크롬라인과 빨간색으로 그릴을 감싸고 있는게 멋없어서 검은색으로 칠도 하였씁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에 달리는 하이패스도 장착해줍니다.
과감하게 블루핸즈가서 하이패스 등록을 하였습니다.. 현대센타에 쌍용차라니~
잘타고 다니다가 인도에 뽀작 대려다가 도로 연석에 조수석쪽 앞바퀴 휠을 긁어먹습니다. 그때 심정이란 하=3
누가 조수석 휠을 박아주길 바라며 지냈습니다.
정말 사고가 났는데 조수석쪽 앞부분부터 뒷부분까지 다 긁히는 사고가 나서 상대방 과실로 올교환하게 됩니다.
바라던것처럼 조수석쪽 휠이 새거가 되었으나 이제 제차는 사고차입니다 ㅠ.ㅠ
앵그리버드 안테나볼도 달아보았고, 지금은 안테나가 부셔졌습니다.. 누가 잡아땡긴건지;;
세월호 사고때문에 노란리본도 달고 다녔습니다.
수동스티커도 붙여밨습니다..
짧게나마 동호회 활동도 해밨네요..
안타깝지만 코란도c 수동 미션과 기어비는 문제도 있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잘 타고 다닙니다.
화물차운전하시는 친척분들도 이정도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해서 뽑기는 잘된편인거 같습니다.
예전엔 물만뿌려도 햇빛빨 받으면 차가 정말 이뻣는데 지금은 닦아도 예전만큼 광이 안나네여 ㅠ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키는 폴딩키입니다. 수동이든 오토든 싸든 비싸든 무조건 폴딩키줍니다.. 수동은 버튼 3개고 오토는 버튼 4개입니다.
폴딩키?
수동은 다 저 키입니다. 근데 지금 나오는 코c 는 디자인 살짝 바꼇다는 글을 본거 같기도합니다..
전 그럭저럭 차에 몸이 적응해서 잘 타고 다닙니다.
아쉬운점은 좀 디젤차답지않게 너무 예민하다는 점과, 1 2단 저단에서의 기어비입니다.
요즘 급발진 사고보니 수동도 안전을 위해서 좋은것 같고...
요즘차 수동은 예전차들처럼 오르막에서 반클러치 넣기 힘들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걸리든데... 전자식이라서 그런지.. 아무튼 이쁜차 오래동안 사랑해주세요 ㅋ
음성고속도로에서 180km 달리는데 뒤에서 똥침 살짝 놓길래 누구지? 코c 잘나가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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