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게님들 난감한 상황이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오늘 강남에 유명한 햄버거집에서 테이크아웃주스와 햄버거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차에 타자마자 주스를 담는 캐리어가 찢어지고 시트가 촉촉히 젖어버렸습니다.
부랴부랴 휴지로 닦고 안에 들어가서 좌초지종을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저기 주스에 담은 캐리어가 찢어졌는대 혹시 문제라도 있는지 물어보았죠
점장이 찢어지고 불량인 캐리어를 한쪽편에 모아두었는대 신입사원이 그것도 모르고
불량캐리어에 주스를 담아서 줫다고 점장이 사과를 했습니다.
점장이 명함을주면서 무슨일 있으면 연락달라고 했는대 이게 물도 아니고 주스가 시트안으로 스며들어서
날씨도 좋아서 뭔가 찐득찐득하고 과일향이 차에서 나는대 세차를 맡겨야 될것같은대...
제가 세차를 맡기면 알바생 월급에서 삭감되서 주고 그러면 괜히 또 잘못한것도 없는대 알바생이 불이익 당할까봐
마음이 좋질 않네요... 자비 들여서 스팀세차 해야될까여... ㅜㅜ
차량은 마세라티 입니당 ㅜ
그냥 자비 들여서 세차하시고.... 이렇게 처리했다고...
나중에 음료사러가면 사이즈업해달라고 농담식으로하고 넘어가심이.....
둥글게둥글게....사는게 가끔은 좋으니.....
다음에 기억할지 모르겟지만 그 사람들이 하두 왓다갓다 하는사람이 많으니 ㅎㅎ
부자의 품격과 여유를 기대합니다. 물론 세차비를 배상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ㅠㅠ 알바가 너무 불쌍하네요. 저도 편돌이 하던 시절 생각나고...
세차비는 달라고 하면 당연히 저쪽에서 주는대요... 주는걸 떠나서 알바생 월급에서 삭감이 되면은 돈 번다고 고생이 많은대 스팀세차넣으면 몇일 일하는돈 날라가니깐 걱정하는 차원에서 그러는거죠. 앞 뒤 생각안하면 그냥 구상권청구하면 끝이죠..
여기 위에 댓글 단 사람들은 좀 이상하네요.
아우디 예비오너는 개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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