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E400 카브리올레.... 차 받고 5일 되었네요...
출퇴근 포함해서 200 km 정도... 타보니...
뚜껑 안열어도 충분히 좋은 차네요... ^^
(날씨가 계속 안좋아 그동안 뚜껑 열어본 건 딱 2번인 건 함정...)
이젠 구형이 되었지만 그동안 벤츠를 대표해온 V6 3000 cc 가솔린 터보 엔진...
고급유 세팅이긴 한데 제주에 고급유 넣을 수 있는 주유소가 거의 없어 일반유 넣고 타고 있긴 한데
(대신 급가속 등 자제하고 살살 밟고 있습니다..)
주행질감 진짜 좋습니다.
S클래스나 제네시스처럼 시동이 켜진지도 모르게 완전 무음은 아니고 적당히 조용하고 부드러운 엔진 울림...
330마력에 48토크로, 레이싱할 거 아니면 일상 운전에 넘치는 출력이고...
실키식스라고 하던가요? BMW 의 6기통 가솔린 엔진의 별명... 그런데 벤츠의 6기통 가솔린 엔진도
못지 않습니다...
(6기통 디젤은 많이 몰아봤어도 6기통 가솔린은 처음인지라...;;)
물론 독일 현지에선 이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신형 엔진을 장착한 차가 나오고 있지만
검증에 검증을 거친 이 엔진만으로도 충분한 느낌입니다...
E400 트림인지라 옵션도 제법 화려한데... 핸들 열선과 전동 트렁크 빠진 건 많이 아쉽고요...
(그래도 뚜껑여는 순간 사소한 아쉬움 따위 다 날아가 버립니다...)
후진시 조수석 쪽 사이드 미러만 내려가고 운전석 쪽은 안내려가는 건 좀 이해 안가는 세팅..;;
(벤츠가 원래 그런가요..;;)
어쨌든 성능은 둘째치고... 감성에 감성에 감성을 더한 차로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오픈한 상태의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날씨가 계속 너무 안좋아서요...;;
SUV 라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차차 관리하는 법 익혀가야죠...;;
하지만 제주에선 뚜껑여는게 중요해서..;;
D컷 핸들은 열선 안넣는다고...
만약 핸들 열선 인디오더 넣으면 동그란 핸들로 바뀌어 온다고...;;;
제 체구에는 조금 답답하더군요... (185 cm 임..)
목 숙이고앉아있어야되서 패스했는데
이클 카브는 뒷자리 그냥 기대앉을수있는지
궁금합니다
180 이하 성인이면 기대고 편히 앉을 수 있습니다..
그냥 후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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