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에 처음으로 글 쓰는 사람입니다.
미국에 살면서 처음으로 LF소나타를 빌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폭스바겐 파사트 빌렸다가 브레이크 문제로 교환한 게 LF소나타여서...) 사진 올립니다.
외관만 보면 소나타가 참 많이 커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안개등 같이 보이는 건 미등입니다. 미등만 켰을 경우 들어오는...
바퀴와 후사경입니다. 렌트카라 그런지 바퀴도 기본형에 점멸등?도 없습니다.
실내 계기판과 핸들입니다. 다행히도 블루투스는 탑재가 되어 있고, 엔진 온도와 연료 게이지가 다시 아날로그?형태로 돌아왔더군요. 미국은 워낙 땅이 넓어서 크루즈 기능은 필수입니다.
공조기는 당연히 수동이며, 기본 CD플레이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열선시트 옵션이 빠졌네요.
통풍시트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으나 열선시트도 없는 건 좀...
6단 자동 변속기입니다. 특이한 건 수동 변속을 할 경우 기어를 왼쪽으로 옮겨야 합니다.
풋 파킹 브레이크와 오르간식 페달입니다.
마지막으로 뒷좌석...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옵션이 뒷좌석 에어벤트인데... 미국 깡통 소나타에는 그것조차 없네요.
우리나라 택시에도 자동변속기 차량에는 다 있던데...ㅋㅋㅋ
약 400마일 정도 이 차를 운전했는데... 렌트카라 그런지 차량 정숙성이 매우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너무 싸구려 같은 실내 재질도 아쉬웠습니다.
조건만 된다면 LF소나타 가스 수동을 뽑고 싶었는데 이 차를 타고 생각이 좀 바뀌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르간식은 YF 아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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