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에서 주관하는 신형 k5시승행사에 당첨되어 7일동안 1000km정도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1.성능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1700cc라는 배기량의 한계로 인하여 초반 가속에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110km 이상부터는 속도가 매우 더디게 올라갑니다. 특히 만족스럽지 못한 사항은 추월 가속시에 터보렉 때문인지 한 박자 늦게 가속되는 점은 상당히
만족스럽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법규를 준수하며 흐름에 맞도록 운전한다면 절대로 성능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2.소음 및 연비
이전 k5가 소음으로 워낙 욕을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신형으로 오면서 노면 소음과 풍절음을 상당히 개선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속에서는 디젤차 특유의 소음이 느껴지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60km 이상부터는 가솔린과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정숙하며 국도에서 연비 주행 시에 20km 연비도 나옵니다. (평균 1만 원 주유 100km 주행)
3.옵션
시승차량 가격은 3290만 원으로 풀옵션 차량입니다. ISG, 통풍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워크인 디바이스 등등 옵션은 충분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사항으로는 디젤 모델에서는 선택하지 못하는 옵션이 가솔린에는 있다는 점입니다.(후측방 경고 센서·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하지만 갤럭시 S6을 사용하는 저는 무선 충전 시스템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스마트 트렁크 옵션은 사용해보니 트렁크가 완전히 개방되는 것이 아니고 잠금만 해제되는 방식이여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조금 더 신경써서 완전히 개방되는 트렁크면 좋을것을...
4.기타
실내공간은 모두 아시겠지만 정말로 넓습니다. 렉스턴W와 비교하자면 차량 크기는 렉스턴이 승리지만 내부공간은 k5승리입니다. 그리고 트렁크 공간역시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인 차이지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이전까지 기아차의 인테리어를 매우 싫어했지만 최근들어 상당히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야간에 운전하면서 코너링 램프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차량의 서스가 매우 좋아졌다는 느낌을 요철을 지나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족하지만 반응이 좋으면 렉스턴W 롱 텀 시승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나타가 더 나은것 같아요. 디자인은..
암튼 중형디젤차 꿈인데..... 시승기 잘봤슴다.
친구 부모님이 하신말씀...생각나네요...
"이누마.. 명태 대가리만한 차를.. 왜케 비싸게 삿냐? ㅎㅎ
가성비를 논하면 망할차군요ㅋㅋ
아는분 렉서스 타시는데 16000원에 370키로 탓다는데 겁나 부러움........ㅠㅠ 내차 5만원정도 주유하면 대략 200키로........................물론 고속도로 주행하면 더 올라가겟지만...... 담에 차바꾸면 나두 렉서스사다 개조해서 타야지 ㅠ
1.7 누가 풀 옵 뽑겠습니까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