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삼성, 車사업 재시동 움직임…자동차업계 술렁

 삼성전자, 피아트 부품社 30억 달러에 인수협상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센서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등 전기·전자 부품을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 전장(電裝)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일 뿐 완성차 시장에 진출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이 자동차 시장에 다시 진출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강하다.

◇삼성, 완성차 시장 다시 노리나

마그네티 마렐리는 세계 30위권 자동차 부품회사로 자동차용 파워트레인, 전장 조명,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9조1000억원 정도.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인수 조건만 맞으면 다른 자동차 부품 회사도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의 지분 2%를 5000억원에 사들인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협상은 이 부회장이 야심 차게 준비해온 첫 승부수일 가능성도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삼성전자가 전장사업을 확대하려면 기존 전장 부품 업체를 계속 인수합병(M&A)해야 한다”면서 “삼성전자가 가진 최대 강점인 반도체 역량을 활용,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기술, OLED를 통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 등까지 노릴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전 세계 자동차 전장 시장이 2019년 3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엄청나긴 엄청나군요. 바로 3조4천억으로 피아트 부품사를 인수하려고 하는거 말고도 추가로 다른 자동차 부품사도 인수합병시킨다고 하는데. 그냥 얘네들은 무슨 조단위로 회사를 사들임. 근데 르노삼성의 지분도 아직 삼성이 30%정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자동차 전장사업에 소극적이더만 갑자기 수조원을 투입해서 몇개기업을 인수하려고 한걸 공식화 한거 보면 확실히 자동차 사업으로 진출하려고 하는건 맞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