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정권 당시 구 조선총독부 건물(철거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은 다이아몬드 커터로
첨탑 절단 행사를 전국 방송 후 일반인들 접근을 차단한채로 중장비를 동원해 조금씩 해체하는 방식으로 철거하였습니다.
조금 자세히 생각해보시면 폭파는 말도 안된다는걸 아실 수 있는데 철근 콘크리트 + 대리석 마감된
초대형 건물을 폭탄으로 한방에 날려버리면 바로 뒤에 있는 경복궁은 말할것도 없고 청계천 다리, 근처로
이전된 유물 중에 몇개가 같이 작살날지 알 수가 없죠.
그리고 아무리 대통령 지시라 해도 단 하루만에 그 정도 사이즈 건물의 폭파 준비를 완료하는건
지금 기술로도 어렵습니다.
약 20년 전의 일인데 이거 당시에 분명히 뉴스랑 신문에 여러번 났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
어르신들 비중이 꽤 높은 보배는 물론이고 다른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많이들 잘못 알고 계시더군요.
사람의 기억이라는건 생각보다 많이 부정확한가봅니데이
그리고 국민 감정상 폭파 이벤트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폭발 시킬때 다 주위 영향을 고려해서 하죠. 걍 무대뽀로 하는것은 아니잖아요.
첨탑해체식때 지붕에 막 연막탄 뿌리고 축포쏘고 그런듯 합니다.
헤럴드경제 신문에 나옴
http://hooc.heraldcorp.com/view.php?ud=20151126000537
마지막에 대회의실 외벽을 확 무너트린듯..
역사교육의 장으로 삼는다고 그랬던거 같은데..내가 잘못알고있는건가;;
폭파해체를한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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