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주차장입니다.
분홍색으로 된 주차칸이 비어있길래
자연스럽게 차 대려고 하는데
주차요원 아저씨께서 갑자기 저를 보시더니
주차아저씨: 여기다 대시면 안됩니다.. 여성전용칸이라서요..
저: 네? 그런게 어딨어요;; 그냥 댈게요
주차아저씨: 여긴 그렇습니다.. 이해해주세요
저: 알겠어요..
이렇게 해서 따지기도 뭐하고 진상짓 부리는걸
원래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짜증좀 났지만
그냥 한층 더 올라가서 차 댔습니다..
그렇지만 배려를 강요하는 경우가 어디있나요?
처럼 명칭에서부터 스스로 배려를 하게끔 만들었다면 거부감이 덜 들었을텐데
여성전용주차칸 입니다 라는 단어에서
순간 이해가 안되었던것 같네요..
이해하고 넘어가야겠지요ㅠ
앞으론 여성전용주차칸을 노약자나 임산부 배려주차칸이다 라고 생각해야되겠네요..
장애인주차구역처럼 임산부나 걷지 못하는 어린아기 또 몸이 젊은사람처럼 편히 움직이기 힘드신 어르신들은 주차구역이 조금 더 넓어야 이용하기가 좋죠ㅎ그런분들을 위한 배려칸이여야 하는데 ..현재는 뭐 그냥 아줌마 전용칸 ?! 좀 웃기죠
배려칸이라 생각하셔도 몇몆분들은 자신의 권리인줄알고 무시할겁니다.. . . ㅜㅜ
그래서 여성전용주차라는게 우리나라의 법에는 없지만 지방자치단체나 개인 업체에서 정해두었다면 따라주는게 좋다고..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면 안된다는게 나라의 법에는 없는 내용이나 아파트 규약에 정해두면 따라야 하는것과 마찬가지라네요.
제 경우에는 제가 운전하여도 집사람과 아이가 같이 내려야 하는 경우에는 여성전용칸이라도 세우고 저 혼자 있을때는 마찰이 생기는게 싫어서 안세웁니다.
여성전용칸이라는 부분에 이해가 갔습니다만
대형마트에 있는 여성전용칸의 경우에는
좀 의아하더라고요..;;
어쨌든 주차관리원의 요구가 있으면 그에 따라주는편이 낫겠군요.. 피터팬님 항상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ㅎ
임산부전용ㅎ 구석으로 따로 넓은 자리 만들어주면 불만사항은 없을듯 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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