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째 다양한 정보들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제 차례가 온 것 같습니다.^^
베이비 제네시스 G70을 전시장에서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그냥저냥 개인적으로 느낀 점과 정보들 남겨봅니다.
저희 동네 전시장에 들어온 모델은 2.0T 슈프림 모델입니다.
전체적으로 차량의 크기를 보았을때는 수입 FR엔트리들의 형상과 흡사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느낌.
G80부터 시작된 크레스트 그릴.
G70에 들어가는 그릴은 G80 스포츠보다 더 입체적이고, 강한인상을 주더군요.
향후 제네시스 라인업에서 기대가 가는 점 중 하나.
이곳저곳 재미나는 디자인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차량의 성향을 나타내듯 이곳저곳 뻥뻥 뚫려있네요.
제일 흥미로웠던건 리어범퍼의 디퓨저 부분도 다 뚫려있다는...
램프에 새겨진 GENESIS 이니셜은 "작아도 나 제네시스 야." 이런 느낌.^^
엔진룸은 깔끔하고 정리 잘된 느낌입니다.
스트럿 바는 G80의 그것보다 더 짱짱하고 든든해 보이네요.
실내는 ㅡ자인 스팅어와 달리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수석은 탑승시 스팅어보다 조금 협소해보이기도 합니다.
후륜기반 엔트리 차량이라 조수석 레그룸에 영향이 좀 있었습니다.
룸미러는 현재 제네시스 라인업만 사용하는 헥사곤디자인 룸미러를 그대로 사용하였네요.
뒷좌석은 173인 제가 타도 조금 협소합니다.
운전자가 조금 여유로운 시트포지션을 원한다면, 뒷좌석은 포기하셔야 할 듯 하네요...
가운데 자리에 앉는 건 더더욱 무리.
엔트리라도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도어 고리에도 커버가 씌여져 있네요. (국산 준대형도 미적용)
G70에서 좀 의아했던 부분은 바로 윈도우 필러트림인데요,
빨간부분으로 표시한 부분이 G70같은 경우는, 고급차임에도 불구하고 철판이 보이는 타입으로 적용이 되어있네요.
마지막 사진은 스팅어의 같은 부분인데, 스팅어는 철판이 보이지 않게 커버를 씌어 놓은 타입 입니다.
별거 아닌것 같아보여도 막상 있고 없고 고급감 차이가, 개인적으로 크게 와 닿아 아쉬운 부분이네요..
간략하게 착석해보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시승차로 몸소 느끼면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회원 분들 길고 서툰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옵션이 많이 빠진 하위트림이라 아쉽네요~
저도 매장 가봐야 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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