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욤 국게 횽들...! 사진찍는 고등학생 대전돌랭이입니다:)

작년 12월 신형 스타렉스가 드디어 외관을 탈바꿈하고 출시되었습니다.
신형답게 전면 디자인은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지만 후면은 멀리서 보면 구형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변경된 부분이 없었습니다.
실내 또한 익스클루시브 등급 외에는 구형 스타렉스와 완전 똑같았죠. 그 투박한 실내디자인으로...

그래서 신형 스타렉스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이 출시되면서 꽤나 궁금했습니다.

마침 '현대모터스튜디오 강남'에 전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4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스타렉스 리무진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외관은... 위에 리무진 뚜껑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과 휠이 바뀐 부분..?
(전시된 차량은 6인승 익스클루시브 등급입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은 그랜져 IG의 것을 가져온 것 같고..
전체적인 부분에서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풀옵션임에도 스마트키가 아닌 부분과

약간은 투박한 계기판... 5천만원이 넘는 차량인데 계기판은 좀.. 싸구려 느낌이 나네요 ㅠㅜ

그리고 앞 좌석에서 꽤나 불편했던 부분!

제 키가.. 194cm 정도 됩니다. 조수석에 탔더니 무릎이 앞에 닿고 머리 공간도 여유롭지 않다는 게...
시트를 최대로 뒤로해보았지만 똑같길래 뒤를 봤더니..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모델에는 특이하게도 뒷좌석과 앞 자석이 막혀있습니다.
덕분에 뒷좌석은 정말 편하겠지만 앞 좌석은 좁더라고요..!
저같이 키 조금 큰 사람은 좀 불편한... (시트가 생각보다 뒤로 많이 안 밀립니다.)

앞 좌석에서 실망을 하고 뒷좌석으로 가보았습니다!
6인승 모델이기에 2열에 시트 2개, 3열에 시트 2개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앞 좌석과 뒷좌석 사이에 벽이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새로운 시도인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뒷좌석의 관점에서...)

그리고 꽤나 놀랐던 부분!
2열에도 통풍과 열선이 있는 부분에 이어서 3열에도 통풍과 열선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ㄷㄷ
3열까지 해놓은 차는 보기 힘든 것 같은데..

뒷좌석 문을 닫으려 하는데.. 카니발은 보통 사진 속 위치에 문 닫는 버튼이 있는데 여기 없길래..
설마 수동이야???? 했는데

아 요기 있군요...
앞 좌석 스티어링 휠 밑에 버튼이 있더라구요 ㅋㅋ

또한 앞 좌석은.. 황당하게도 수동 시트이지만 뒷좌석은 전동시트 ㅋㅋㅋㅋ

이런 부분들을 보아 스타렉스 리무진은 앞 좌석보다는 뒷좌석이 훨씬 편하고 약간 기사를 두고 타기에 좋은..
좋게 말하면 뒷좌석에 배려를 많이 한 차량.. 나쁘게 말하면 운전석은 참 불편한 차량...

매니저를 두고 이동하는 연예인 분들이 타기 참 좋을 것 같아요.
패밀리카로는 뒷좌석에 타는 아이들은 참 편한데 운전하는 아빠들은 불편할듯..

 심지어 전동트렁크도 아녜요... 트렁크 문 꽤나 무거운데 ㅠㅠㅠ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표.
전시되어 있던 6인승 익스클루시브는 5841만원 이네요.
카니발 하이리무진과는 비슷한 가격이에요!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운전석에도 편의사항을 많이 추가한 차량이라면 확실히 스타렉스는 뒷좌석에 편의사항을 많이 추가했네요.

(근데 미션은 5단...ㅡㅡ)


가족이 있는 패밀리카로 쓸 경우..

저라면 카니발 하이리무진 살래요.

끝.

(차 좋아하는 고등학생이 재미삼아 쓴 정말 너무나도 심각하게 비전문적인 글입니다.)

추천해주시믄 감사드려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