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보배드림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하여

눈팅만 해오던 보배드림에 오늘 가입을 했습니다.

당일가입 구걸글 이라고 폄하하지 마시고

며칠째 물도 제대로 못 마셔서 죽어가는

제 여친들과 제 썸녀들과 제 떡파들을 봐서라도

제발 저 좀 도와주시길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저는 당장이라도 눈이 감겨서 죽을 지경에 놓여있습니다.

저는 한 때 세상을 쥐락펴락하며 살았습니다.

물 대신에 조니워커블루를 마시고

아나고 대신에 참치회를 먹고

돼껍 대신에 티본스테이크를 먹고

산타모 LPG 대신에 기사가 운전하는 RR을 타고

헬스장 대신에 요트와 경비행기를 즐겼습니다.

그렇게 세상을 즐기며 살던 중

제 주치의로부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신은 조루입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리에 힘이 빠져서 쓰러졌습니다.

만취한 듯 눈앞이 빙빙 돌았습니다.

조루라니...내가 조루라니...

어쩐지...

얼마전부터 팬티를 벗을때면

면팬티에 쓸린 귀두가 아나스타샤를 외치며 사정을 하더라니

결국엔 제가 조루라는 희귀질환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도 부족하여 떼로 불러다가 즐기던 제가...

밤샘 풀샷을 뿌려대며 왕성하던 제가...

놀이터 철봉기둥보다 단단했던 제가...

제가 조루라니...제가 조루라니...

저라고 노력을 안해본건 아닙니다.

칙칙이도 뿌려봤고

국소마취젤도 발라봤고

롱러브(유니더스社)도 장착해봤고

칫솔로 문지르며 단련도 해봤습니다.

허나, 그 어느것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술에 취하지 않으면 도저히 살 수가 없었습니다.

맨정신으로는 팬티만 스쳐도 사정을 해버리고

소변을 보려고 고1추를 파지하는 순간에도 사정을 해버리고

저는 앉아있지도 서있지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혹시 "통풍"이라는 질환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바로 통풍 환자입니다.

통풍이라는 병명에서도 눈치 채셨겠지만

이 질환은...'바람만 스쳐도 사정'해버리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날

2세대 the k9 그랜드플래티넘을 탈때도

(뒷좌석 모니터 옵션 미장착 / 250만원 부족해서 ㅅㅂ)

통풍시트는 켤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저는 여러분께 일자리를 구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움직이기만해도 사정을 해버리는 조루이기 때문에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육덕스타일 1개 대대 여친들과

슬랜더스타일 1개 중대 썸녀들과

미중년 누님스타일 1개 소대 맘카페 엄마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저를 갈망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저를 탐닉하고 있습니다.

%-!242ㅇㅎㄹㄷ재ㅑ3ㅣㅏ래ㅕ32ㄱ2ㅏㅓ애ㅑ8!=

크윽.........!!!

오타 죄송합니다.

또 사정하느라 근육이 경직됐습니다.

제 상황이 이렇습니다. 이제 믿기시나요?

인증 된건가요? ㅇㅈ?

저는 정말 죽고 싶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저는 죽으면 안 됩니다.

저에게 딸린 식속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많은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소액도 괜찮습니다.

거액은 존나 땡큐입니다.

애액은 자연이 준 러브젤입니다.

만약 관계시 애액이 부족하다면

정체불명의 싸구려 젤 보다는

아스트로글레이드(오리지널/보라색) 추천합니다.

약국 및 온/오프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저를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보배는...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그 믿음을 발판 삼아...

저 오늘! 소주 한 잔 해도 되겠습니까?

저 오늘! 진로isBACK 한 잔 해도 되겠습니까?

크윽!!!!! ㅇㄶ러8376ㄱ21ㅓㅜ라ㅜㄹ이!ㄴㅁㄹ어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