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분이 기아 포르테를 10년간 타시다가 이번에 중고로 올란도를 구입했습니다.
차가 어떻냐고 물어보니,
이전에 타던 차량에 비해 훨신 안정감이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올란도 구입시 싼타페와 쏘렌트 등 다른 차량도 구입 대상에 있었지만,
시승 해보니 제일 나은거 같아서 구매를 했다고 하네요.
그분은 차량에 크게 관심이 없는 분인데 이번에 올란도를 타보시더니,
앞으로 차는 쉐보레 차량만 구매를 할 것 같다라고 까지 하네요.
문짝도 묵직하고, 운행시 차가 좀 안정감이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하던데,
쉐보레 차량 타시는 분들께 조심히 여쭤봅니다.
확실히 승차감이 현/기와 차이가 많이 나고 좋은가요?
전 개인차 회사차 모두 현/기만 몰아봐서... 어떤 느낌이 안정감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스파크 옆자리 한번 타봤는데, 모닝보다 문은 확실히 무겁더군요.
근데 문짝이 무거운 느낌이 드는게 더 좋은가요? 무겁다고 다 튼튼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안전성 부분에선 어떻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쉐보레 차량 글 보면 분쟁이 일어나서 조심히 여쭤 봅니다.
제뇌피셜입니다.
승차감은 개취인정
흔히들 '묵직하다' 라고 표현하는건 사실상 단순히 무거워서 안나간다 정도로 바꿔 말하면 대부분 맞습니다.
현대차가 깡통이라 가벼우면서 경박해서 날아갈 것 같은게 아니구요.
현대차보다 '묵직하다' 는 표현을 많이 쓰는 쉐보레나 쌍용이나 사실상 잘 느껴보면 묵직한게 아니라 느린거죠.
더욱이 올란도 같은 차가 뭐 고속으로 쏘고다니는 차도 아니고요.
이부분에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지만 대중성을 생각해야하는 완성차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요..(부가적으로 핸들을 가볍게 세팅하는것도 포함됩니다. 새끼손가락으로 휙휙돌아가는거요..)
2차선 국도라 속도는 높지 않았겠지만, 암튼 그 아주머니 걸어 나오셨습니다..
뭐 물론 김여사...
쉐보레와 현기차의 간접적인 비교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한 말씀 드립니다.
저는 말리부 8세대 디젤(2.0)을 한 2년정도 탔습니다.
그 때 당시 직접 몰아본 동급
차량중에 현기차는
K5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차량무게, 마력, 토크 이런 제원상 수치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비교는 아니지만
그냥 한 지나가는 총각의 주관적인 경험으로
옵션이나 실내공간을 떠나
주행시 느꼈던 부분만 말씀드리면
말리부가 묵직함이나 안정감에
있어서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고속주행시 고르지 못한 노면구간이나, 커브길 등등에서 더 차이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저만의 경험이고
주행감이라는건 개인의 느낌, 감각이기에 참고사항밖에 안되니
직접 시승해보시는게 가장 좋으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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