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을거라 봅니다.
어떤 분들은 알페온 300이 그래도 1000대 가량 팔렸으니 알페온 240이 나오면 판매량 꽤 많이
나올거라 낙관하시지만
자동차 시장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트림이 다양해지면 당연히 '현재보다는 당연히' 판매량이 늘기야 하겠지만 저배기량
모델 추가되었으니 당연히 판매량 급증할거다라는 건 너무 낙관론이지요.
TG가 기존에 2.7이 젤 하위 라인업이었다가 2.4가 추가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과거 XG 2.0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엄청 많이 팔릴거다라고 속단했지만
실제 TG의 주 판매트림은 2.7 중상위급 트림이 대다수입니다. 2.4도 그럭저럭 팔리기는 하지만
압도적으로 2.7이 많이 팔립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2.4도 출력은 충분한데(소나타와 공차중량 자체도 차이 안나니 지극히 당연)
2.7과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서 2.4를 굳이 돈 아껴가며 타려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거죠.
BMW가 6800만원여 하던 E60 528i보다 싼 가격에 5900만원짜리 520i를 내놨지만 실상 시장에서는
비교도 할 수 없게 528i가 많이 팔렸습니다.
경-소형차라면 그래도 모르겠는데 적어도 3000만원선 이상 넘어가는 나름 고급차량으로 가면
저배기량에 대한 수요가 막연히 많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알페온 300에서 지적된 체감 출력 문제가 실상 별로 개선되지 않고 비슷하게 240으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알페온은 240은 정말 넘 답답하다는 평을 받아버리면 더 안 팔릴기도 히겠죠.
관건은 알페온 240이 얼마나 상품 경쟁력이 있냐하는 것이고 연말 HG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의 기어비 문제를 좀 수정하지 않고 내놓는다면 뚜렷한 판매량의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우리라 봅니다.
더 암울하다고 봅니다. 그게 제일 관건이라 봅니다.
그렇게 가격경쟁력 강조했는데 이 병신 대우넘들 진짜
240가격 착하게 않내놓으면 좆망이죠 뭐 ㅋ
일반화의 오류'겠지요.
굳이 베리타스의 사례를 언급하지 않아도 무작정 가격 낮춘다고 판매량이
담보되는 건 아니란 건 많은 분들이 익히 아실겁니다.
그 가격 낮춘다는게 어느만큼 낮추는 것도 중요하고 농담삼아 알페온 240을
1000만원대에 내놓으면 불티나겠죠. 하지만 어차피 제조사에서 어느정도
선을 잡는지라 현실적으로 소비자들이 수긍할 만한 가격대에 맞추긴 어렵죠.
무엇보다 한번 망한 차라고 찍히면 나중에 가격 이빠이 할인해도
안 팔립니다. 이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240 생각보다 많이 팔릴겁니다. GDI 엔진이라 K7,그랜저하고는 비교가 어렵겠구요
위분이 말슴하신것처럼 트림폭이 넓고,
저를 포함 대우차 매니아들 은근 많은데,, 막상 살차가 없다는게 문제였지요, 알페온은 정말 성능을 떠나서 구매욕구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마눌구박만 없으면 SM7 팔고 당장 사고싶네요.
따져보면 결국 살만하게 뽑으면 선택이 한정됩니다. 제가 예전에도 시승기에서
다룬바 있지만 알페온은 정말 38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한게
인테리어의 디자인에 있어서 멀티미디어 옵션 들어간 애와 아닌 애의 차이가
너무 극명하고 알페온 300의 출력 문제가 해결 안되고 그대로 240으로 이어
진다면 사실상 240의 매리트가 상당부분 반감됩니다. 240이 답답해서 300으로
가야하고 300도 정말 필수옵션 넣어서 트림잡으면 3800부터 시작해버리게 되니
결과적으로 트림이 다양해 보이지만 계약서 쓰다보면 몇 없습니다.
저 역시 알페온 시승해보고 만족스러웠지만 확실히 직접 가셔서 보시고
여러가지를 따져보시는게 좋으리라 봅니다. 마케팅이 문제라 봐요.
거다라고 생각하시길래 그건 나와봐야 안다는 취지에서 쓴 겁니다.
그나저나 현재 알페온 300의 판매량은 단순히 이 배기량 감안해서 많이 팔렸
다고 하기 뭐한게 어차피 현재 출시된 배기량이 하나고 기존에 알페온 기대
했던 고객들이 사전 계약한거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죠.
게다가 신차효과까지 감안해야 하니 관점에 따라 적게 팔렸다고 볼 수도 있겠죠.
기어비만 좀 잘 조정해서 내놓으면 가능성 있다 봅니다.
k7 2.7과 비교를 해야하는데 김피디는 3.5와 비교를하는듯합니다.
K7이 장점과 단점이 있듯이 알페온도 장점이 있는반면 단점도 있는듯합니다.
일단 소음부분과 승차감은 알페온 완승이군요..
그렇다고 2.4나오면서 3.0에도 없는 크루즈컨트롤이나 브레이크성능이 개선되는건 아닐테고-_-;
기어비설정은 변경되서 나오겠죠. 아마 초반가속력때문에라도 기어비를 타이트하게 조정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상품성을 개선해서 내놓는다면 괜찮으리라 봅니다.
K7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타서 그런지, 확실하게 알페온 아랫급으로 보이긴 합니다. 외모상 포스에서도 차이가 나구요,
정작 이차의 실구매층은 제로백?마력수? 글쎄요 없는돈에 누릴수 있는 최상의 뽀다구를 원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네요.
엄청나게 많이 팔릴거라는데 확신 합니다!
거진 YF2.0가격이니까 YF살바에야 알페온2.4에 사람들이 더 메리트를 느낄테고...
박리다매로 점유율좀 높이는거 보고싶네요!!!
국내에선 4기통 2.4준대형이 주력모델이라니....
2.4가 나와야 판매량이 올라간다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