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약하게 걸린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밑에 내리막 길에서 엔진브레이크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나네요.
제가 가끔 가는 내리막 도로가 있는데요. 예전에 국산 준중형 첫차를 타고 다닐 때면 그 길에서는
정말 수시로 브레이크를 잡아줘야 할 정도로 엔진 브레이크 자체가 거진 안 걸리더군요.
물론 오토 차량이었는데 일부러 2단 등에 고정을 하고 내려오기도 했었습니다.
반면에 지금 타는 328i도 그렇지만 독일차들은 엔진 브레이크 자체가 상당히 강하게 걸린다는
느낌이 드는게 평지에서도 엑셀에서 발을 떼면 뭔가 탁~ 하고 잡아끄는 느낌이 나더군요.
엔진오일 많이 넣어서 그런 느낌이 아니라 엔진 브레이크 자체가 딱 걸리는 느낌 말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그 내리막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거의 안 밟아도 적당하게 속도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투싼ix는 예전에 타던 국산차들보다는 조금 낫지만 그래도 엔진브레이크가 독일차들에 비해서는
거진 안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부분은 기어비도 관련이 크겠고 어찌보면 총체적인 영역의 문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국산차들은 현기차나 르삼이나 할 것 없이 엑셀에서 발 떼도 쑤욱 나가는 느낌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엔진브레이크는 차량에 무리를줄것같아 별로 안좋은것같은데.. 어떤가요?
고수님들???
무리주고 할 거라면 애초에 제조사에서 그렇게 만들지는 않겠지요. 괜찮습니다.
그대신 현대차들이 탄력주행하기엔 더 편하죠...
엔진 브레이크 과도한 차는
엑섹 쭉 밟고, 그 탄력으로 주행하다가 또 쭉 밟고
그런식으로 운전하면 엑셀 뗄때 속도가 확 죽으면서 불편해요
확실히 엔진 브레이크가 덜 걸리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