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는키위다 입니다.
추운 바람이 잦아들고 꽃봉오리가 맺힌 목련이 말해주듯 어느덧 봄기운이 물씬 풍기어 옵니다.
아직 밤낮으로 온도차가 크고, 날씨 또한 건조하오니 환절기 질병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1년 10월에 2009년식 제네시스 쿠페 3.8 수동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탔던 느낌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며 제가 경험해본 차량이 많지 않아 식견이 상당히 좁은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1. 길다
16년도 부터 젠쿱을 구매하기 전까지 아버지 차량인 스포티지R을 운전했습니다.
처음 젠쿱을 가져오고 적응하기 힘들었던 점은 차가 스포티지R 보다 한참 긴 느낌을 받아서 그게 힘들었습니다.
제원상으론 스포티지R 전장 4,440mm 축거 2,640mm / 젠쿱 전장 4,630mm 축거 2,820mm 입니다.
스포티지R에 비해 젠쿱이 전장, 축거 모두 약 20cm 가량 기네요.
제일 크게 느껴진건 주차장에서 느껴졌는데, 저는 항상 기둥옆이나 벽 옆에 주차하는 걸 좋아합니다.
핸들을 꺾고 출차를 할 때 혹여 내가 미리 핸들을 꺾어 리어휀다가 기둥이나 벽에 닿지 않나 항상 봤습니다.
(이건 지금도 봅니다;; 젠쿱 리어휀다가 프론트휀다에 비해 워낙 옆으로 튀어 나와있어 적응이 어려운 거 같습니다)
전폭은 생각보다 금방 적응 했습니다. BH 뼈대이다 보니 전폭은 스포티지R 보다 더 넓기야 하지만 차가 넓어져도 한계라는 게 있어서 그런지 넓은 실내 공간이 오히려 좋게 다가왔습니다.
2. 핸들 무거움
중고차 상사에서 가져올 때 뭐 파워펌프 고장난 줄 알았습니다. 제가 운전 했던 차량들 중에서 역대급으로 무거운 핸들이였습니다. 가뜩이나 양손목이 안 좋아서 오래 운전하면 손목 아프고 그런 상황인데 주차할 때 한손 주차 하는 건 어림도 없는 일이 됐습니다.
하지만 차가 어느 정도 움직이면 괜찮게 느껴집니다. 지금은 적응이 돼서 처음 가져왔을 때 처럼 엄청 무겁거나 그렇게 느껴지진 않네요. 아버지 차량이나 다른 차를 가끔 운전하면 오히려 너무 가벼워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하지만 깜짝 놀란것도 잠시 너무 편안한 느낌을 받음과 부러움이 몰려옵니다...)
3. 대역죄인
차라는 게 운전자 혼자 타는 경우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태워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2도어 쿠페 차량을 소유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공감대가... 뒷자리에 누군가를 태워야 할 때인데
하... 이게 참 세상편한 친구를 태우던 어느 사람을 태우던 항상 그때마다 죄인이 됩니다.
저도 궁금해서 뒷자리를 잠시 타 보았는데 앞자리에서 그 물렁한 순정서스도 뒷자리에선 일체형으로 변신합니다.
그 때마다 뒷자리가 넉넉한 차량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BH 프라다 5.0...
4. 수동
처음엔 시동을 밥 먹듯이 꺼먹는 게 다반사였지만 지금은 그런 일이 거의 없습니다.
요즘에 꺼먹는 이유는 반클러치를 최대한 안 쓰려고 하다보니 너무 빨리 떼어 버려서 꺼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인의 신쿱 2.0 터보 오토를 운전 한 적이 있었는데 아예 다른 차종이면 몰라도 같은 차종을 오토로 운전하니
되게 어색하고 제 차 처럼 마음대로 다루지를 못했습니다. 바보가 된 거 같더라구요.
기어변속이 빠릿빠릿 하지가 않아서 악셀 포인트도 못 찾게 되고 수동모드로 해도 바로바로 변속 되는 맛이 없으니 더 바보가 됐던 거 같습니다. PDK 같은 넘사벽 DCT는 빠릿빠릿 한 게 확실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수동차가 참 재밌는 점은 운전이 재밌습니다. 제가 원하는 엔진 회전수에 기어를 넣고 빼고 그 과정에서 힐앤토와 레브매칭을 섞어주고 잘 섞어 주면 울컥 거리지 않을 때 그때 희열을 느낍니다. 이런 점에선 정말 재밌습니다.
수동 매니아가 왜 있는 가 싶었는데 경험을 해보고 나니 왜 있는 지 알 거 같습니다.
5. 고질병
구쿱은 고질병이 몇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어 갈림, 그리고 3.8의 경우엔 OCV커넥터 누유가 있습니다.
먼저 OCV커넥터의 경우엔 중고차 구매할 때 딜러에게 듣기로 전차주가 양쪽 다 교환을 했다 들었습니다.
차량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봤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는 구쿱 3.8만의 문제는 아니고 람다2엔진 전체적인 문제라 알고 있습니다. 누유를 방치할 시에는 오일압으로 인해 엔진오일이 커넥터를 타고 하네스를 거쳐 ECU커넥터 까지 흘러가서 운이 나쁠 시엔 ECU를 먹통 만드는 아주 큰 문제 입니다. 지금 나오는 람다3는 해결이 됐나 모르겠습니다.
기어갈림의 경우엔 제 차도 해당 됐던 문제입니다. 차량을 가져오고 나선 문제가 없었지만 13만km 정도 됐을 때
5단을 넣으면 '갉!' 하고 기어가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4단에서 5천 이상 돌리다가 5단으로 변속할 때 그런 현상이 있었지만 계속 방치할 수록 점점 낮은 RPM에서 변속할 때도(4단->5단) 갈리면서 기어가 들어가서 운전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여
기어 오버홀을 했습니다. 오버홀을 할 때 몇가지 부품을 바꿨는데, 3단~6단 아이들링 기어, 싱크로나이저를 신쿱 부품으로 바꿨습니다. 1단, 2단은 신쿱 부품으로 바꾸게 되면 기어 축까지 바꾸거나 가공을 해야해서 안 했습니다.
신쿱부품으로 바꾼 이유는 구쿱의 싱크로나이저 안쪽은 동재질로 되어 있으며 미세하게 가로줄이 있습니다.
이 가로줄이 사용하다 보면 마모가 되어서 싱크로나이저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변속시에 갈림 현상이 잦다고 들었습니다.
신쿱 싱크로나이저 같은 경우엔 안쪽이 카본재질로 되어 있어서 마모 되는 일이 거의 적다고 합니다.
제가 오버홀 맡긴 정비소 사장님도 젠쿱3.8 차량으로 레이스 경험이 있다고 하셨는데 사장님 경험으론 신쿱 부품으로 바꾸고 기어 갈림은 한번도 없다 하셨습니다.
6. 악셀감
악셀이 좀 예민한 편인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반응이 빠른 것은 아닙니다.
차를 가져온지 얼마 안 됐을 땐 저단을 놓고 RPM이 조금 높은 상황에서 악셀에 조금 힘을 주면 '팍!' 튀어 나가고
놀래서 발을 떼면 백토크가 걸리면서 몸이 앞으로 쏠리고 정신 없었습니다.
지금이야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컨트롤 가능하긴 한데 가끔 실수 할 때도 있긴 합니다.
이 문제는 제가 생각하기에 모든 출력이 직결 연결인 수동변속기 차량이라 그런 거 같습니다.
7. 연비
아..... 이건 심각합니다. 평균연비가 7~8km/L 입니다. 조금 밟는 다 싶으면 5~6 나오는 거 같습니다.
제가 차를 구매하고 기름값이 폭등하여 미치겠습니다.
8. 힘!
차를 가져온지 얼마 안 됐을 땐 303마력이라는 힘이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 차량을 한참 동안 몰다보니 낮은RPM에서 두터운 토크에 익숙해져서 젠쿱도 그런 식으로 운전해서 그렇게 느낀 거 같습니다. 점차 익숙해져가고 RPM을 높게 쓰며 운전하니 그간 잘못 생각하며 운전을 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차가 무섭더라구요. 힘이 너무 쎕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조무래기 같은 운전실력으론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출력이 아닙니다. 얼마전 아스 수동을 운전했는데 제 실력은 딱 그정도가 맞는 거 같았습니다.
9. 잡소리
저는 잡소리에 좀 관대합니다. 소리가 나는 것은 인지 하지만 그걸 잡으려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그런 사람입니다.
잡소리는 많이 납니다. 계기판, 대시보드 쪽에서 '찌극찌극' 하는 소리도 나고, 뒷자리에서도 꽤 납니다.
그리고 제 차가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프론트 휠하우스엔 플라스틱으로 된 커버가 있습니다. 하지만 리어 휠하우스엔 플라스틱 커버가 없습니다. 그래서 길에 조그만한 무언가 있으면 튀는 소리가 실내로 다 들어옵니다. 뭐 감성이라 위로 하면서 타고 있습니다ㅎ
10. 보험료
저는 3월26일 부터 만26세 입니다. 보험갱신은 작년 10월에 했습니다.
작년 보험갱신 할 때 자차 포함해서 160만원 나왔습니다.
스포츠카 할증은 없고 제 생각엔 제 연령층 대비 사고 건수가 많은 차량으로 할증이 들어간 거 같습니다.
경력할인은 아버지 차량을 운전할 때 아버지 밑으로 보험을 4년 들었고, 제가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경력인정 신청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본인명의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경력인정을 받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 승차감
순정서스는... 낮은 속도에선 필요이상으로 딱딱 하고, 높은 속도에선 필요 이상으로 물렁합니다.
방지턱을 부드럽게 넘는 느낌으로 가려면 20km/h로 가야 부드럽게 넘는 다는 느낌이 납니다.
규정속도내에서 조그만 포트홀 하나 지나가면 난리 납니다.
아, 이 문제는 제가 필로우볼 작업과 리어멤버 강화부싱 작업을 하면서 좀 더 심해지긴 했습니다.
고무부싱이 없어지다 보니 충격흡수와 진동흡수가 거의 없습니다.
12. 맵핑
차를 21년 10월에 가져오고 22년 3월에 일반유맵핑을 했습니다. 맵핑샵 다이노 기준 307마력 나왔습니다.
맵핑을 처음 했을 땐 출력이 올라간게 체감이 되긴 했는데 NA엔진 특성상 터보엔진 처럼 다이나믹 하게 2~30마력 올라가는 게 아니라 출력이 올라간 느낌은 길게 가지 않았습니다. 맵핑으로 한가지 좋았던 점은 제 차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시동 꺼짐 증상이 있었습니다.
멀리서 빨간불이 보여 일찍이 중립으로 놓고 브레이크를 밟으며 서서히 정차하면 난데없이 RPM이 슈우우욱 죽으면서 550RPM까지 떨어지며 결국엔 시동이 꺼지는... 심지어 정비소에선 시동을 걸어 놓고 차를 올린 상태에서 살펴보는 와중에 공회전중에 시동이 난데없이 꺼지는 증상도 있고... 여튼 이런 현상이 있어 맵핑 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1번산소센서 데이터가 좀 안 좋게 나오는 것으로 봐서 그 문제일 경우가 있다 지금 당장 산소센서를 교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아이들링을 아주 조금 높혀 줄테니 산소센서를 교환하고 다시 수정 받으러 오셔도 되고, 타는 데는 큰 지장 없으니 계속 타셔도 된다' 라고 하셔서 그 이후로 산소센서 교환하기 전에도 시동 꺼짐은 없었고, 산소센서를 교환 하고 나서도 시동 꺼짐은 없었습니다.
13. 배기음
제 차는 전차주 누군가가 배기튜닝을 했습니다. 국내 젠쿱에는 많이 장착을 안하는 브랜드인데 '마그나플로우' 라는 배기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신품가는 200만원 정도 하는 고가의 배기시스템 입니다.
미국 브랜드이며 미국에선 볼라와 경쟁을 하는 브랜드라 알고 있습니다.
특이점으론 '마그나플로우 배기시스템을 장착해서 출력이 올라가지 않으면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고, 한가지 추가로 '평생보증'이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선에서 평생보증이 가능한지는 알아보진 않았습니다.
사실 매물을 엔카로 볼 때 '내가 타는 젠쿱은 무조건 대포배기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가져오고 나서 배기를 바꿀 생각이였지만 제 생각보다 배기음이 너무 괜찮아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계속 사용할 거 같습니다.
저는 항상 6기통 이상의 차량에서 나는 고음의 배기음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젠쿱 또한 V6 엔진을 가진 3.8만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차값, 기름값, 세금, 셀프정비의 용이함의 이유로 2.0으로 눈을 내려서 매물을 찾던 와중에 친구 하나가 배기튜닝된 HG 3.0을 사옵니다.
네... 그 차를 보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 차를 직접 보고 운전해보며 배기음을 들으니 눈이 돌아가서 '이건 안 되겠다 2.0 사면 두고두고 후회를 할 거 같다' 해서 3.8을 사옵니다. 지금은 아주 만족합니다. 한적한 도로에서 지긋이 밟아주며 '와라라랑' 하는 배기음 들으면 그때 만큼은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14. 편의장비
젠쿱을 볼 때 실내에서 중요하게 생각한게 트립컴퓨터를 숨긴 트립일체형 내비 이거나 순정내비 혹은 없거나 였습니다.
그 이유는 트립일체형 내비가 아니면 센터페시아 제일 하단부에 조그만 수납공간이 없어지며 거기에 트립컴퓨터가 들어갑니다. 그거 꼴보기가 싫어서 그런 기준을 가지고 차를 봤습니다.
그래서 제 차는 내비가 없습니다. 후방카메라도 없습니다. 편의장비라곤 블루투스와 제가 돈 주고 달은 룸미러형 하이패스 정도 입니다. 그 흔한 크루즈컨트롤도 없습니다... 크루즈컨트롤은 찾아보니 ECU 커넥터에 뭐 핀을 삽입하고 연결하고, 크루즈컨트롤을 제어하는 스위치 또한 따로 구매하여 장착 해야 하는 거 같아 복잡해보여 생각 안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옵션이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쓰지 뭐' 라는 주의라서 큰 불편은 느끼지 못합니다.
이런 글은 마무리가 항상 어렵네요.ㅎ
14살 부터 국게에 왔으니 벌써 20년도 더 지났네요.
그 때는 '나는 차를 언제 사서 글을 써보려나...' 싶었는데 벌써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국게영감님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VDC 얘기가 없군요. 젠쿱 VDC가 워낙에 민감해서 좀 밟을 때 교량 이음새 같은 곳만 지나도 개입하면서 출력을 죽이는 것이 짜증나 끄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던데 저도 처음에는 그러다가 이게 괜히 민감하게 셋팅한게 아니더라구요. 스핀이 너무 잘 납니다.
제 나름대로의 판단은, 젠쿱이 300마력이 넘는 차 치고 제로백이나 최고속도 부근 가속이 마력수 만큼 시원하지가 않은데, 현대차에서 고출력으로 처음 만든 후륜구동이라 그런지 파워가 온전히 노면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상당 비중이 섀시 내에서 잡아먹는 것 같더라구요. 즉, 급가속을 하게 될 경우 고 토크 상황에서 샤프트의 회전관성을 차체가 많이 받아들여 차가 한 쪽으로 들리고, 스핀이 나도 꼭 한 쪽으로 나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암튼, 제가 쏘나타 제외하면 차를 일년 이상 소유하지 않고 자주자주 갈아치우는 타입이지만 젠쿱은 2년 반이나 탔었네요. ㅋㅋ 저렴하게 수리하는 평범한 정비소에서 정비한 것도 아니고 레이싱팀 샵 가서 수백 쓴거 같습니다(미션&데후 오버홀, 브렘보 오버홀, 준비엘 풀배기 등). 특히 우리나라 차 매니아라면 반드시 거쳐가봐야 할 차라고 생각되는데 이런 국산차가 다시 나와주지 않아서 참 아쉽고 매우 굴욕적임..
245 40 19 / 275 35 19
였습니다 이 셋팅은 VDC를 끄지 않아도 개입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를 가져온지 얼마 안 됐을 때 무서워서 끄지는 않고 타다가
22년 4~5월쯤에 휠을 18인치로 내리면서 타이어는 245 45 18 / 275 40 18 이렇게 바꿨습니다. 이렇게 바꾸니 말씀하신 것과 같이 교량의 이어지는 부분 그런곳을 지나가거나 도로의 우둘투둘 하게 포장이 뜯겨진 부분 이런 부분을 지나가도 VDC개입이 일어나서 짜증나서 끄고 다녔습니다.
저는 슬립이 많이 난다거나 그런 느낌은 크게 못 느꼈습니다.
엑소장님께선 타이어 사이즈를 순정 사이즈로 타고 다니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 그 차이 때문에 다른 것 같습니다
급가속시 차가 한쪽으로 들리거나 도는 건 제 차도 똑같습니다.
타이어가 암만 넓어도 노면이 좀 미끄럽거나 타이어 열이 안 오르면 정차한 상황에서 급가속 할 때 뒷바퀴에서 슬립이 나는 데 그 때마다 차량은 \ 이 모양으로 나갑니다. 핸들을 살짝 오른쪽으로 틀어야 앞으로 가는...
근데 이 문제는 제가 느끼기엔 LSD가 그렇게 좋지 않은 LSD라서 스핀 상황에서 출력전달을 온전하게 양쪽 바퀴에 50:50 전달을 못 해주니까 그런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젠쿱의 후속이 나오지 않아 저도 참 아쉽습니다
전기차로 후속격의 모델이 나와도 이 날것의 감성은 그대로 가져오지 못 할 거 같습니다.
12년전에 팔았는데
그때 참 잼있었는뎅ㅎㅎ
언젠간 후륜수동 한대 갖게 되겟져 저도~~
순정모델 찾아보셔서 재밌는 카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슈퍼차져,하체 풀튠하고 진짜 잼나게 탓습니다.
팔고 지금은 F80M3와 AMG 타고 있는데 이때 알았습니다 젠쿱이 진짜 괜찮은 차라는걸..
아참..허브스페이스 앞5미리,뒤10미리 가성비 가장 짱입니다~ 타이어에는 절대 돈 아끼지 마시구요~~
제가 끼우고 있는 휠은 9.0J +15 휠입니다 4짝 동일 옵셋이고 앞뒤 타이어 265 35 18 셋팅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휠 넓이가 넓어서 스페이서는 안 대도 될 거 같아요
11년식 끝물은 수정이 다되서 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워터펌프 룰리 근처에 홀이 뚫려있는데 무홀, 3홀, 5홀 이렇게 나뉩니다.
홀 갯수가 많을 수록 조금 개선된 엔진이라 포텐셜도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제 차량은 완전 초기형 무홀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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