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는 동생놈이랑 이야기하다 들었는데...
이놈은 엄니 생일마다 명품빽을 사드린답니다.
집안은 그냥그냥 빚안지고 두분 먹고사는 정도, 집을해준다거나 할 레베루는 아니고 이놈도 일반 직장인 초년생.. 월급 200언저리 될거에요.
생일마다 명품빽, 명절때마다 100만원대 용돈... 매달 조금씩 또 드린다네요.
그와중에 자취까지... 대충 계산해봐도 저축은 하나도 못할거같은;;;
제가 부모님이라도 안받을거같은데, 이놈말론 다들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에 여기저기 물어보니 생각외로 종종 있든디....
부담스럽지않나여?;;;
저희부모님같은경우
'니가 뭔돈이있다고 주냐, 니 집사는데나 보태라 내가 니한테 돈받을만큼 힘들진않다'
어버이날이나 생신에 꽃다발이나 식사(소고기는 절대안받으심..)정도만 받으십니다. 쓰고보니 무슨 공직자같네요..;;;
억지로 드리면 화내시는 타입....
저희집이 특이한건가여...
97브로엄
하니하니하닝
kokokoaoo
남에게 피해주는게 아니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말로 자기같이 다들 한다길래 싱기해서여
가끔 안방에 오만원짜리 두어장 숨겨두고 나오긴 하는데....
이런걸 둘이나 키우셨으니 대단하고, 감사하죠.....ㄷㄷㄷ 저희 형제가 어릴때 어마어마했었어서...
명절이나 기념일 이런때 용돈좀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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