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무척이나 덥네요..
울 회원님들 즐겁고 건강한 여름 보내고 계신지요.
문득 지난 겨울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작년 12월말쯤에 직장 상사에게 너무나도 심한 스트레스..(인격 모욕적인..)를 받고
소주 한병을 정말 새우깡 안주 하나 없이 30분만에 마셨네요..
평소 술을 좋아하는 편이고 안주를 그닥 많이 먹지 않는 편인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깡소주 한병을 나름 짧은 시간에 마셨더랬습니다.
그 날 하도 속이 상해서 점심도 안먹고 빈 속에 먹었는데...기분이 좋질
않으니 술도 별로 안취하더군요.
그 이후로는 이런 무모한 짓은 하지 않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갑자기
지난 겨울일이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혹시 이 글 때문에 일부러 시도해보실 분들은 절대 하지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속 베리고...먹고 나서 기분도 안좋아지고...
암튼 절대 비추입니다.
즐거운 추억 만드는 행복한 여름 되십시오~
빨대로...쪼~옥...쪽~옥...급하게 한팩 마셨더만...알딸딸하던데요...ㅋㅋㅋㅋㅋ
그자리에서 벌컥벌컥 물처럼 원샷했습니다. 그날 밤, 저는 저승을 보았습니다.
의외로, 도수 45도 이상의 꼬랑주는 거든하게 마시지.
뒷끝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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