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vs 소나타 드래그가 성사되는 듯하다 말아서 좀 김이 샜는데
아뭏든, 마력 대결을 하고 싶은 거라면 드래그나 롤링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마력이란 단위가 원래 말 몇 마리가 끌 수 있는 힘인가...하는 거잖아요.
그니까, 차에 하중을 엄청 싣고 오르막을 올라보는 겁니다! 성인 남자 4명 대충 300kg 쯤 된다 치고, 이거보다 조금 빡세게 한 500kg 싣고 오르막을 누가 먼저 오르나 해보는 거죠.
하중 안 실리고 평지에서만 하면 기어비 등등의 다른 요소가 많이 개입되니까 순수하게 마력 대결이 되질 않아요. 그러니까 진짜 힘이 필요한 조건을 만드는 겁니다. 물론, 같은 마력이면 토크가 높은 쪽이 유리할테니, 토크도 어느 정도 대결이 되겠죠.
이런 식이면 그다지 고속으로 가지는 않으니까 크게 위험하지도 않을 꺼고, 민간기어 사건처럼-_- 차에 무리가 가지는 않으면서 힘을 공정하게 측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이걸로 말리부 vs 소나타 배틀 하게 되면 전 옆에서 스파크로 참가하겠...;;
암튼 빨랑 배틀 해요. 저 올 연말에 말리부 살 꺼란 말이예요!
소나타 오너로써 궁금하기는 한데...ㅎ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