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부터 들려오는... 특히 근처를 지나갈때는 땅을 울리게 하는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거리는 소리가 압도적이었죠?
솔직히 옆에서 듣기가 좀 거북할만큼 소리가 컸는데 요즘에는 코란도훼미리가 안보여서 그런지 그런 엔진음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의 코란도훼미리의 후손이라 할수있는 차가 코란도 투리스모겠죠? 먼 훗날 코란도훼미리가 다시 부활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보배드림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는 경험담이 있으시면 말씀을 해보셨으면 합니다.ㅎㅎ
무쏘
후손은 무쏘 아닐까요 ㅎㅎ
거화 자동차 의 끝이라고 봅니다.
출시 당시 분위기는
차 매니아 인 쌍용 오너가 인수했을때 딸려왔던 프로젝트 였으나
외부 패널이고 뭐고 상당히 엉망이라 창피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출시 한다.
는 분위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무쏘부터 밴츠 라이센스 하에 철저한 벤츠 의 터치속에서 개발되었으나
수작업 시대부터 버티어 오시던 생산라인 의 분들의 마인드까지 변화 시키지 못해
대량 생산품의 품질관리 이루어지지 못해 폭망한 대표적인 케이스죠.
win win 도 모자라는 분위기에 조립 완성도 떨어지는 제품 계속 만들어 회사 기울자
피해자 라고 모든 영역에 호소하며 노조 탄압 등등의 이슈화 되었으나
스스로를 포함한 모두에게 안타까운 일이지요.
경영자 입장에서는 한없이 돈을 투자하는데 수익 안나고 좋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노동자 입장에선 예전엔 널럴했는데 조여오지좀 마,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무쏘는 초기 품질 안정을 위해 독일 부품이나 해외 부품 많이 사용했음에도
어처구니 없는 고장이 많았죠. 예를 들어 에어크리너 유격으로 모래 나 이물질이
들어와 엔진이 고장나거나 전기식 4륜 부위에 물이 침투해서 유니트를 홀라당 태워
먹었다는등...
코란도 패밀리는 출시 초기부터 측면에서 사이드를 노려보면 철판 울어있는게 보였던 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는건데 칼리스타 또한 영국 노동 운동의 끝을 본 차죠.
이름만 사온거라고 봐야죠. 영국 생산품의 조립 품질은, 영국 메이커가 대부분 사라진 이유와
일맥 상통하다고 봅니다.
쌍용에서 알루미늄 팬더니 뭐니 개발했지만 외국 의 수요는 없고 국내 수요도 없으니
손해는 눈덩이처럼 커졌죠. 올라간 엔진도 그라나다V6 에 들어갔던 엔진으로 알고 있는데
당시에도 한참 오래된 엔진이라 수요도 없는데 새로운 엔진을 올린다는건 무리였죠.
저는 진도 모피 모씨가 이야기하는것처럼 잘나가는 회사를 쌍용이 망친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IT 기업 넘기는것처럼 타이밍 맞추어 잘 넘긴거라고 봅니다.
이런 의견도 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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