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요일에 르노삼성 매장에 놀러갔습니다...+_+

일단 SM3가 눈에 띄더군요!!! 사실 실물을 자세히 보고싶었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인 착석기를 간단히 쓰겠습니다!!

일단 장점!!

실내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SM5만큼 고급스럽다고는 말못하겠지만 그래도 그급에서는 가장 단아하면서...^^

고급스럽게 잘뽑은거 같고요!! 재질감도 매우 우수했습니다!!

공조기와 오디오 조작버튼의 크기도 적당했고 조작감도 우수했고!!^^

그리고 상당히 이쁘고 깔끔했습니다...

전폭도 넓어서 그런지 실내도 폭이 널직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익스테리어는 뒷디자인은 단정하니 이뻤고요!!

그리고 뒷트렁크에서 앞휀다까지 쭉~~떨어지는 라인이 이뻤습니다...^^

그러나 단점을 몇개 지적하자면...

앞디자인 특히나 조잡한 안개등 주변부 처리와 그릴은....-_-;;

쫌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뿐이었고요...

그리고 트렁크 공간은 넓으나 뒷자리는 동급에서 가장 긴 전장의 장점을 못살리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추가로 최저지상고가 껑충한 느낌이고 휠디자인도 너무 장난감 같습니다...

예전에 르노삼성은 휠디자인 자체는 아주 일품이었던거 같은데...

추가로...

SM7 뉴아트 사진 보시면 그릴 안에 크롬장식 세묶음 보이시죠??

이번 SM5는 그릴안 크롬장식이 두 묶음이고요...

이놈은 그릴라인 따리서 한묶음이죠??

개인적으로 이게 르노삼성의 아이덴티티로 다시 설정한거 같은데...

SM3만 디자인 수정했으면 합니다...

(붕어입 같아요...T^T)

아무튼 영맨님 말씀에 SM5 디젤이 나온다 하더군요....+_+

근데 "근데 한국사람은 디젤의 소음때문에 팔릴까? 모르겠네요.." 이러시더군요...

우린 일반적으로 거의 이렇게 생각하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수입하는 차량의 주력은 디젤이 많습니다...

강남 쏘나타 BMW520은 죄다 겔겔거리며 돌아다니고 폭스바겐은 죄다 뒤에 TDI로고가!!!

또 가끔 마트에서 마주하는 푸조는 전부 겔겔겔 거리며 지나가더군요...+_+

우럽수입차는 확실히 한국시장에서 디젤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는거 같습니다...

가격 저렴하고 품질좋은 혼다나 토요타도 디젤파워에 성적이 예전같지는 않죠...

그리고 디젤 싫어한다는 한국사람은 SUV를 선택할때 거의다 디젤을 선택합니다...+_+

오히려 SUV = 디젤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죠!!!

특히나 가솔린모델 찾아보기 어려운 부분이 국산SUV 아닐까요??

아무튼 가솔린SUV도 조용하니 좋지만, 한국사람들은 거의 디젤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또 i30 & i40 모델 역시도...

가솔린과 디젤의 판매비율이 5 : 5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차도 180~200만원 정도의 갭이 있는것 같고요!!!

일단 여기서 소결론 하나 낼께요 i30&i40은 아반테 디젤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실상 유일한 디젤 모델이라 봐야죠...

크루즈 디젤이 있지만 2.0L엔진이라 한국에서는 상당히 마니아틱한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쉐보레 = 대우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세단중 하이브리드는 싫고 디젤을 원하는 고객은 얄짤없이 i30&i40로 가야죠...

즉 디젤 수요가 이쪽으로 쏠린거 같습니다...

(아반테 디젤 출시로 i30디젤의 판매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하네요) 

또 재미있는 상황은 조용하고 경제적인 LPG모델이 있는 카렌스는!!

디젤과 LPG의 비율이 역시 5:5 정도 되더군요!!^^

자세한 자료가 없어서 SK엔카 매물을 검색해봤는데 거의 비슷비슷한거 같더군요...

LPG나 디젤이나 유지비는 비슷할꺼 같은데 의외입니다!!!

소음에서 불리하고 가격도 더 비싼 디젤이 비슷하게 팔리다니!! 솔직히 카렌스는 쫌 연구대상같네요...^^;;

(이것도 일종의 소결론으로 봐야하지만...;;특이해서 빼렵니다;; 확실한건 소음 문제는 아닌듯!!!)

아무튼 최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디젤을 선택하는 이유는 순전히 경제성 같습니다...

차가 초반반응이 약간 더디고 겔겔겔 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겨울에 예열도 확실히 해야하고 히터도 늦게 나옵니다...+_+

솔직히 경제성 빼고는 가솔린에 비해서 별로 유리할께 없다 생각이 들어요...

카니발 9인승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_+

2.1톤의 육중한 몸집을 가지고있죠!!

이놈이 3.0L가솔린 정도는 되어야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일껍니다...

그러면 연비는 4km/l대의 극악연비를 보일것이며 세금도 2.2L디젤보다 훨씬 비싸죠...T^T

더더욱이나 6기통의 엔진 단가가 디젤엔진보다 뽀죡히 싼것도 아닙니다...

경제성이 압도적이어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2.2L 디젤을 선택하겠죠??

특히나 MPV나 SUV에서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SUV는 세단보다 무겁고 공기저항도 크고 휠도 무겁습니다!!

가솔린 SUV를 선택하면 필연적으로 디젤보다 파워도 불만족스럽고 연비도 ㅎㄷㄷ할껄요??+_+

디젤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힘과 연비를  소비자에게 어필할수 있을껍니다...

이런 무거운차에 4기통의 디젤을 장착한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 다운싸이징 아닐까요??

(가솔린이라면 훨씬 큰 배기량의 엔진을 장착해야죠)

사실 의욕적으로 나온 아반테 디젤은 선택비가 15~20%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실패라고 단정하기는 그렇고 나름의 선전을 하는거??

사실 엑센트도 가솔린과 디젤의 판매 비율이 아반테랑 비슷하지 않나요??

15~20%정도로 팔리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수입차만큼 세단이 압도적이지 않는 이유는...+_+

수입 소형차는 가솔린 모델을 찾아보기 어렵거나 특별히 디젤이라고 해도 가격차가 크지 않죠!!

설사 가솔린 모델이 있다 하더라도 터보나 고성능 모델이 아닌이상 특별히 성능&가격상 매력은 없어 보이네요...

디젤모델이 경제성이 압도적이라 많은 사랑을 받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엑센트 디젤은 가솔린 모델의 1.4L 주력모델과 277만원의 상당한 가격차를 보이고요!!

아반테 디젤은 가솔린 모델과 연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즉 구입가나 연비에서 썩 만족스러운 경제성을 보여주지 못한다!!??

아반테는 i30보다 훨씬 대중적인 모델이라 아반테가 실제 디젤 선호율을 나타내는 표준지수가 될꺼 같습니다...

유럽쪽 취향이 강하고 동급보다 가격도 훨씬 비싼 i30&i40는 아반테만큼 대표성은 없어 보이네요...

(그냥 i30 디자인이 좋다거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아니면 갈껍니다)

유럽에서도 가솔린과 디젤의 판매비는 반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그냥 퉁치면 그정도 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가솔린 : 디젤 가격비도 특별히 디젤이 한국보다 유리하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근데 디젤과 가솔린의 가격차가 소형&준중형차의 경우 가솔린 오토 = 디젤수동의 가격차 정도 되는거 같네요!!!

그리고 유럽도 디젤은 경제성 때문에 선택하는것 같네요...

일단 가솔린은 4기통부터 12기통을 넘어 16기통까지 있지만 디젤은 10기통까지만 있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폭스바겐의 10기통 모델이 거의 유일하고...-_-;;

다른 브랜드는 거의 디젤은 3.0L 6기통 모델이 한계같고...

(벤츠, 르노, BMW, 재규어??)

S클래스나 7시리즈는 가솔린은 12기통도 선택가능하나 디젤은 오직 3.0L 6기통!!

그이상되면 디젤의 경제성이 상당히 감소하는 듯하더군요...

오펠, 푸조, 시트로엥은 아에 4기통 모델만 있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의 8기통 듀라맥스같은 물건은 그냥 상용차용이고...

뭐 한국이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한국도 S엔진 장착 차종의 판매 비중이 그닥 높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굳이 대형 배기량에 다기통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디젤은 매력없다??

그래서 프리미엄 브랜드조차 6기통까지가 시장성이 있다 보는거 같네요...

암튼 한국의 세단의 디젤 선택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은 이유는!!

일단 엑센트와 크루즈는 디젤과 가솔린의 가격차가 커서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그리고 아반테의 경우는 가격차는 줄였지만 가솔린과 디젤의 연비차가 크지 않아 경제성이 떨어진다...

특히나 세단은 가솔린과 동배기량 디젤을 장착해서 다운사이징 효과도 없다...

해결방법은...

 중형차는 푸조 508디젤처럼 소형(130마력급)세금과 수동변속기기반 자동변속기로...

경제성을 극대화해야 할듯합니다...

2.0L디젤은 엔진가격도 비싸고 세금도 비싸고 토크도 쎄서 건식 DCT등을 장착 못합니다....

(고로 경제성이 가솔린대비 그닥 만족스럽지 못함)

준중형도 1.6L 고출력 디젤엔진 +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말고...

1.6L 100~110마력정도 + DCT로 디젤 연비의 극대화!!

소형도 90마력급 고효율 소형엔진에 + DCT를 장착하는게 오히려 디젤의 대중화에 도움이 될꺼 같네요!!

즉....다운사이징&다운파워엔진 + 동력손실적은 변속기로 힘보다는 연비 세팅으로!!+_+ 

구입가격과 유지비에서 좀더 확실한 경제성을 줘야 디젤 세단이 늘어날듯 합니다...

p.s. QM3엔진 진짜 탐나네요!! 1300kg에 공기저항이 큰 차체인데 13초의 제로백과 178km/h의 최고속력이면...

SM3에서는 12초 중반대 제로백과 180km/h급의 최고속력이 나오지 않을까요??

연비는 18km/l 후반대 나온다면....+_+연비는 레젼드 급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