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한국사람들 유행에 엄청 민감한건 다들 아시죠??

예전에 제가 2000년대 초반 대학생활을 했을때...

넓은 초원에서 켐핑하는 사람들 보며 낭만에 빠져 있을때...

다른 사람들은 이런 반응을 보이더군요...^^

"캠핑은 불편해.."

그러나 지금은 주말마다 캠핑가는 집들이 정말 우글우글하죠...

그리고 캠핑 열풍은 새로운 차량문화까지 만들더군요...+_+

SUV나 MPV등등 다목적 차량은 투박하고 짐차 같다는 사람들조차...

이제는 화물적재량 좋은차를 고려하더군요...

(게다가 불편하지만 단거리용 의자 2개 정도 추가하는 것도...)

일단 아빠가 되고 아이가 학교 갈때쯤 하면 여지없이 추억 쌓기에 몰두하죠...

또 다목적 차량을 쓰다보면 은근 실용성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정말 세단이 철옹성같이 버티던 한국시장인데 점점 바뀌는거 같네요...

99년도에 카니발 계약할때 "왜 봉고차사??" 했던 사람들이 신형카니발에 관심을 보이는걸 보면....-_-

그러나 이런 다목적 차량의 열풍 속에서 유일하게 존재감이 별로 없는 차가 있으니...

바로 "카렌스" 입니다...

솔직히 차는 좋은거 같아요!! 확실히 구형 모델보다 진화하고 디자인도 멋져지고...

다 좋은데....카렌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i30같은 해치백입니다....-_-

여기 보배님들이야 차에 해박하시니 카렌스의 정확한 세그먼트를 아실껍니다....

그리고 외장이 줄어들어도 실내가 꼭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도 아실테고요....

하지만 일반 소비자는 자신이 보고생각하는데로 판단하죠....

확실히 카렌스는 올란도에 비해서 한급 작은차로 인식하고 트렁크도 좁을꺼 같은...

거의 해치백 수준의 차량으로 다들 인식하더군요...-_-

그래서인지 확실히 카렌스가 올란도한테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판매량도 유일하게 쉐보레한테 뒤지는 라인업이되는 치욕을 안고있죠...

그래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해 봅니다...^^

일단 차를 완전히 새로 개발하는건 문제가 커지니 K9 처럼 변형 모델이 내놓는게 좋을꺼 같네요...

(곧 K9 롱휠베이스가 출시된다네요)

위에 모델은 "르노 그랑(그랜드) 세닉" 입니다!!

확실히 숏모델보다 차이가 있죠??

일단 카렌스 윗급에는 카니발이 있는데 둘의 차체 크기는 상당한거 같고...

게다가 중간급의 모델이 출시한다는 계획도 없으니...

전장을 10~15cm 늘린 모델로 어느정도 떼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싼타페 신형이 나왔을때 맥스크루즈도 같이 출시했지만...

둘다 꽤 보이더군요...

맥스크루즈가 비싼가격에도 많이 보이는게 의외더군요^^

많은 분들이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 때문에 많은 우려를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나름의 시장을 개척 할듯 합니다...

확실히 싼타페나 맥스크루즈랑 차별화는 될꺼같네요...

비록 싼타페보다는 세련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9cm가까이 길어진 전장은...

적재공간 증대 + 3열시트 공간의 여유를 제공할꺼 같습니다...^^

게다가 맥스크루즈보단 싸죠!!

예전에는 전장 4미터 후반에 육박하는 다목적 차량들은 상당히 부담스러워 했는데...

(카렌스에 15센치 늘려도 아무런 부담이 없을꺼 같네요)

요즘은 오히려 선호하는거 같네요...

아무래도 할인마트 문화가 점점 발전하고 여가활동 시간도 들어나고...

무엇보다 아버지들이 공감하실...

아이들 짐이 너무 많아서...^^;;;

진짜 조카들 오면 무슨 짐이 주저리주저리 그리 많이 차에서 나오는지...;;;

암튼 넉넉한 차량을 원하는 추세가 되었으니!!

카렌스도 약간의 개량으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항상 보배님들의 무궁한 번창을 위하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