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달 514대를 판매해 201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고 500대를 재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작년 7월보다는 101.2% 상승한 것으로, 준중형차인 포커스가 6월보다 2배 많은 156대가 팔려 성장세를 이끌었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28% 늘어난 2천791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포드 코리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브랜드 캠페인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다.
정재희 대표이사는 "한국에 공식 진출한 1990년대 말 수입 자동차 업계 1위를 차지했던 포드가 권토중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올-뉴 퓨전과 올-뉴 이스케이프 등 신차를 내놓아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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