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분의 1 이상이 집을 사기에 앞서 자동차를 구매할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현대모비스[012330]가 전국 18개 대학의 남녀 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한 '2012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293명(34.4%)가 집보다 차를 먼저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또 9.6%는 본인 명의의 차량을 가지고 있었으며 보유 차량은 아반떼(15.8%), 쏘나타(14.6%), K5(9.7%) 순이었다.
56.7%가 운전면허를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운전면허 취득 나이는 만 20.7세였다.
첫차 구매 시기로는 졸업 후 4~5년 내를 꼽는 응답자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5~6년 내 18%, 3~4년 내 11% 순이었다.
차량 선택에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로는 31.6%가 디자인을 꼽았고 안전·편의·AS(24.1%), 연비(16.7%), 가격(14.9%), 성능(12.7%) 순으로 조사됐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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