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신형 스포츠카 F-타입을 오는 9월27일 파리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각) 재규어에 따르면 F-타입은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지난 6월28일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50만건 이상의 세부사항으로 나눠 디자인을 진행할 정도로 완성도에 공을 들였다. 외형은 프로토타입의 시험운행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행성능을 끌어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워트레인은 총 3가지로, 현재 XJ 등 세단에 사용된 6기통 3.0ℓ 엔진에 슈퍼차저가 장착된 340마력과 380마력 가솔린 엔진, 그리고 신형 8기통 5.0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뒷바퀴굴림 방식에 공회전방지장치 기능이 적용된 8단 변속기가 얹어진다.
이 회사 아드리안 홀마크 글로벌 브랜드 담당은 "F-타입은 재규어가 스포츠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최신 엔진기술과 최고 디자인이 결합돼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충격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F-타입은 포드가 재규어를 소유했던 지난 2000년 당시 공개됐던 컨셉트카가 원형이며, 당시 포드는 에스턴마틴과의 판매 간섭을 우려해 개발을 중지한 바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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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도 더 더 성장했으면
안팔리는 차는 이유가 있습니다. 재규어 회사가 경영권에 문제가있어 차가 엿같은거랑 소비자랑은 아무 연관이없죠.
기계는 거짓말 안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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