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이달 말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올 뉴 카렌스(All New Carens)’는 시장에서 쉐보레의 주력 모델인 올란도(Olando)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된다.
MPV(Multi-Purpose Vehicle)로 불리는 신형 카렌스는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에 밴의 공간 활용성, SUV의 안전성 등의 장점을 최대한 강조돼 설계된 차량이다.
쉐보레 올란도 역시 ‘ALV(Active Life Vehicle)’로 불리지만, 사실 ‘ALV’와 ‘MPV’는 내용이나 특성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 단지, 각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 위해 용어를 달리 사용하는 것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하다.
지난 2011년 3월에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올란도는 세단 중심이던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면서 실용적인 차로 인기를 모았다.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한 몫 했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를 지닌다.
2011년에는 1만7235대가 팔려나갔고, 2012년에도 1만7888대가 판매되는 등 쉐보레의 스테디 셀링카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들어 지난 2월까지는 1562대가 팔려 월평균 판매대수가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여전히 실용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카렌스가 내수 시장에서 연간 2만5000대 판매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기아차 내부적으로는 3만대 판매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어, 직접적인 경쟁모델인 쉐보레 올란도의 시장 점유율이 어느정도 깍이지 않겠냐는 계산이다.
가격 측면에서 살펴보면, 신형 카렌스는 모델에 따라 1790만(수동변속기)~2750만원 선이다. 자동변속기는 아예 탑재하지 않은 올란도는 모델에 따라 2014만~2640만원 선이다.
단순 수치로만 볼 때는 신형 카렌스의 가격 경쟁력이 다소 높다는 분석이다. 수동변속기를 탑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층의 선택기준을 확대할 수도 있다. 카렌스나 올란도 이들 두 경쟁차는 소비자들이 최고가 모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카렌스의 비교 우위가 점쳐진다.
편의사양 측면에서 신형 카렌스에는 플렉스 스티어 &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대향형 와이퍼,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히티드 스티어링 휠 등의 옵션이 눈에 띈다.
올란도는 커튼 에어백과 후방주차보조시스템,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솔라 컨트롤 글래스, 7인치 DMB 통합협 스마트 내비게이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의 사양을 내놨다.
편의사양은 소비자들의 취향이나 옵션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굳이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지만,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카렌스가 2년전에 선보인 올란도보다는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전통적으로 세단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불과 2~3년 전부터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SUV나 밴, 해치백의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
신형 카렌스와 올란도는 이 같은 자동차 트렌드를 이끌 대표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만큼 향후 소비자들이 어떤 차를 선택할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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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카렌스 탄생으로 인해 올란도의 점유율을 다시 가져올듯 싶네요...
저런 말실수를 하지
기자를 왜 하지
앞서는건 옵션뿐 그러니 풀옵에 세금까지하면 삼천이 훌쩍 넘져
올란도에 hid나 파놀선룹 lde테일램프 달아놓으면 월 이삼천대는 무난히 팔릴듯
더 이상한듯 본인은 졸라 잘끌고 댕기는데 ㅋㅋㅋ
별로 본적이 없는데요.
카렌스 3000대면 올란도2000대정도? 이정도로 풀체인지할때까지 갈듯 ㅡ.ㅡ;;
올란도 시승해보며 느낀거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상당이 괜찬습니다 실내공간도 그렇고 트렁크 공간도 좋구 .
다 좋은데 댕기지는 않더라구욤 -_-
흉기차 보다 나은 올란도 선택함
접목 되었을듯하고.
주행성능부분은 미션이 4단 2천 알펨에서 특정조건일때 5단으로 변속딜레이가 좀 있더라구요. 일부로 수동모드로변속했는데 기어가 좀 뻑뻑합니다. 이건 렌트차만의 문제일수도 있지싶네요.
차 섀시가 탄탄해서 언더스티어가 좀 억제된다는 느낌을받았구요. 차체 강성이 좋아서 안전하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음. 연비는 제가 내비안내무시하고 무조건 해안도로나 해안가쪽 이면도로로 많이 다녔는데 총 주행거리 350정도에 5만원주유하고 반납햇습니다. 아이들때문에 스므스하게 몰고다녔는데 주유하고 계산해보니 연비 12 찍더군요. 경유 리터당 1775 에서 주유.
승차감은 앞좌석은 괜찮은데 뒷자리에 탄 분들이 방지턱넘을때 통통 튄다고. 공기압조절좀 해야할듯하구요. 김포도착해서 제차 트폼타니 더 넓고 편하다고 칭찬?하더라구요. 이상입니다^^
저에게 두대의 차량중 어떤차량을 구입할거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카렌스를 선택할 것입니다..
All New 카렌스 실구매 의사까지 있지만 좀 더 기다려봅니다. 하지만 올란도는 생각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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