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달에 국내에서 3만9천500대를 판매해 1962년 K-360 3륜 화물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5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1년 국내 판매 900만대 달성 이후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국내 경기 침체에도 2009년 시작한 K시리즈·R시리즈의 인기, 디자인 경영, 품질 경영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이를 기념해 K시리즈 무상보증 기간 연장, K시리즈 차량 교환 프로그램, RV 넘버원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이달에 K시리즈를 처음으로 산 개인 고객에게는 무상 보증 기간을 10년 10만㎞(엔진 및 동력 전달 계통)로, K9 고객에게는 10년 12만㎞로 연장해 준다.
K시리즈 구입 후 고객이 원하면 단 한 번 다른 차종으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또 4월 한 달간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을 구매하는 고객 중 국내 RV(레저차량)를 보유한 고객에게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쏘렌토R 구매고객에게 4∼5인용 콜맨 텐트나 50만원 할인 중 선택할 기회를 준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자
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