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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XFR-S'를 이달 말 공식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XFR-S는 재규어의 스포츠 DNA를 집약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 5.0ℓ 수퍼차저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퀵시프트 기술을 적용한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가 가속과 제동, 도로 상황 등을 자동으로 파악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바탕으로 XFR-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6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가 시속 300km에 달한다.

 실내는 최고급 소프트 그레인 가죽(동물 가죽의 원래의 표면을 살려 마무리한 가죽) 재질에 카본 파이버(탄소섬유) 무늬의 디테일을 연출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다. R-S 라인업을 강조하는 로고는 스티어링 휠, 시트, 카펫 매트 등에 적용됐으며 다크 리니어 알루미늄 재질의 마감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보행자 접촉감지 시스템, 비상 제동 라이트 (Hazard Warning Light) 등 다양한 안전·보안 장치도 탑재됐다. 오디오 시스템은 영국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회사인 메리디안의 825W 시스템을 장착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모델의 가세로 올해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브리티시 럭셔리와 재규어 레이싱 DNA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4360만원이다.

노경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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