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제 1원칙이 뭐여? 수요 ~ 공급량이 타협점을 찾아가는 것이 시장가격이 형성된다는거여.
근데, 작금의 현실을 생각해보드라고. 집 말고 다른 물건을 산다고 생각해봐. 그것이 옷이 되든,
자동차가 되든간에.. 명품백에 환장해서 유흥업소 야간조 뛰고, 사채까지 끌어다 쓰는 미친년이
아닌 다음에야, 분명히 자기 수중에 있는 금액에 맞춰서 사려고 할 것이란 말이지. 그런데 집은
어뗘? 워낙에 비싸다 보니 빚을 낼 수 밖에 없지?
아, 얘는 CLS지만 AMG 에서 손 본 거라 1억 중반은 될거야.benz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자고. 2억 짜리 아파트 사는데 대출 받는 연봉 5천 직장인들은 많아도,
똑같은 2억 짜리 벤츠 S 500 사겠다고 은행 대출 받는 정신 빠진 직장인은 없다 이거지. 그런데,
우리 나라처럼 고용 안정성이나 사회 안전망이 개판 5분 전인 나라에서, 물려받은 자산이 없는
평범한 집안의 서민이 대출금이 남은 상태에서 실직을 하는 것 = 사망선고 & 인생 개막장으로 갈
특급열차 티켓 예약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여?
그러면 정부 당국이 해야할 일이 뭐겠냐고? 빚을 최대한 안 내고 집을 살 수 있도록 저축이라도 좀
많이 할 수 있게 임금상승폭을 높이라고 하든가, 저축 이자율을 높여주든가, 그것도 싫으면 건설사
쥐어짜서 저렴한 집을 공급하라고 압력을 넣든가, 아니면 공공 부문부터 솔선수범 해서 비정규을
최대한 정규직으로 돌리고, 민간기업에게도 정규직 많이 채용하고, 똥파리 목숨만도 못한 계약직
자리를 서서히 없애도록 관리 좀 똑바로 하든가? 근데 이 C8 ㅅㅐ끼들 하는 짓 좀 보드라고?
1. 부동산 거품 꺼지면 자산가치 폭락할 것이 두려워서 집값 떠받히려고 발악하지?
일단 이 짓부터가 벌써 시장경제에 역주행하는 1970년대식 관치경제적 발상이여~
한국은행의 정치적 독립성 따위? 필요 없어. 일단 기재부 장관이 까라면 까는거얔ㅋ
물가가 쳐올라서 서민들 가처분 소득이 떨어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되서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든 말든, 내 임기 중에 빚폭탄만 안 터지면 되니깐.
나만 아니면 돼 ㅋㅋㅋ.card
2. 허구헌날 주택 공급 부족하다고 하지만 정작 집 10채, 100채이상 가진 인간들,
그 집들 아직도 갖고 있지? 세금이든 금리든 뭐든 조정해서 충분히 토해내게 할 수
있는데도 안 하고 있지? (급매물이라는 건 어느 정도 나오기 시작하면, 그 저렴하게
붙은 가격표들이 나머지 매물에 가격하락의 자극을 줘서 시장전반에 폭락 시그널을
오게할 수 있는데 그러면 정권 박살날까봐 절대 못해)
3. 이미 돈 있는 상류층 사람들은 다들 자기 집 있고, 약간 부족한 중산층들은 소액의 대출을
받아서 자기 집 마련했고, 많이 부족한 서민들에게는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주려고 했는데,
이 서민 나부랭이들이 빚 내서 집을 사게 하려는 떡밥을 물면 죽는다는 이야기를 주워들어서
집을 살 생각을 안 하네? (사실 전세가가 오르는 현상이란 여유자금이 있는 애들마저 집 매입
하기 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다 보니 생긴거지.)
4. 심지어 서민들은 이제 아예 결혼 뿐만 아니라 연애까지 포기하네? 구녕만
보면 쑤셔박는 것부터 생각하는 수컷들이 종족 번식의 본능마저 억누르고 나 같은 능력 없는
천민 주제에 무슨 결혼이냐~ 걍 ㄸㄸ이나 치면서 혼자 살아야지~ 하는 자조 섞인 한숨 쉬며
기득권층의 노예 양성 정책에 집단으로 반기를 드네? (정보 빠른 부자들이야 부동산에서 손
털고 나간지 오래니 서민들이라도 낚아야는디...)
외국 여자랑 결혼하면 돈 안 들 것 같냐.dong-nam-A
5. 가뜩이나 명박이가 ㅂㅅ 삽질하고 난 후 생긴 어마어마한 재정 적자를 메꾸려고 보니 이건
뭐 도저히 감당이 안 될 정도 (수 백 조 단위)라서 전방위적 증세를 해도 해결이 될까 말까야...
참고로 미국? 푸드 스탬프 받아서 밥 먹는 빈곤층이 5천 만명이라 죽는 소리 하지만 벌써부터
내년 상반기에 금리인상 하네마네 할 정도로 가차 없지? 미국형님이 좀 진정해줬으면 좋겠는데
우리 큰형님은 한다면 하시는 분이니 말릴 수도 없어.
6. 이제 하우스푸어들은 초 비상이 걸렸지. 가뜩이나 이자만 내는 것도 숨이 콱콱 막혀서 죽을
지경인데, 이제 거치기간 끝났다고 원금까지 갚으래? 사실 나는 하도 강남강남 거려서 정말로
강남 3구에 사는 사람들은 남편 + 마누라 각각 1천 만원씩 한 달에 2천 만원 쯤은 우습게 버는
분들인 줄 알았어. 그러니 집 사는데 몇 억씩 대출도 척척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
하긴, 월 2천 만원씩 버는데 무슨 대출 받을 일이 있겠냐.
7. 여튼 토박이든,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몰린 물쌍한 인생들이든 간에 내년 상반기에 금리인상
되는 것은 기정 사실이고, 정부도 사실상 인정해버렸지. 문제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개한민국
역시 무조건 쳐올려야하는데... 재테크 가페 게시판에서 논란이 되는 내용이 : 우리 나라는 빚이
많아서 금리를 함부로 못 올린다~는 미친X들의 개소리인데, 이미 한국 금융시장은 외계인들이
떡 주무르는 판국이고, 한국의 은행들은 외계인 소유지.
8. 이 판국에 외계인들이 한국 국민들 빚더미에 깔려죽는 거 배려해서 금리 올리지 말도록 후한
자비를 베풀어 주실거라고 생각혀? 정말로 그렇게들 착각하는 것이여? 에라이 닭ㄷㅐ가리들아.
지난 달에 얠런 의장이 양적완화 종료 선언한 다음 날부터 원~달러 환율 폭등하는 꼬라지 봤지?
금리 올리는 건 정해진 수순인데, 얠런이 한국에 투자한 자국 투자자들한테 "여러분, 한국 하우스 푸어들 불쌍하니깐 아직 돈 빼지 마셈."하면? 잘도 예~ 하겠다?
9. 이미 1997년에 IMF의 후폭풍 때문에 10년이나 민주당에게 정권을 빼앗긴 새누리당 놈들이
자다가도 경기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 자본의 로그아웃으로 인한 환율 폭등,
대기업 부도, 대규모 실직과 은행 붕괴, 민심 이반 및 반 새누리당 정서여. IMF한테 신세 안 지면
다시 정권 잡을 수 있는데 그깟 하우스 푸어 몇 십 만 명이 한강 다리에서 집단 투신자살 한다고
그 지독한 놈들이 국회 창문 밖으로 니들 죽는 거 보기나 할 것 같어?
제발 좀 정신 차려.
아파트 올라서 대박 친다고 선동질 하더만, 그런 고급정보는 니들만 알고 있다가 돈 벌라니깐요?
우리나라 기득권층, 절대 멍청하지 않아. 일단 니들 등에 주사바늘 꽂았으니 이제 니들이 말라서
죽을 때까지 쭉쭉 빨아먹을거야. 니들은 걔들한테 등 대주고 있는거고. 물론 이용 가치 없어지면
니들은 버림 받는거고..
지금은 쥐세끼가 다 갉아먹고 닭이 해외삽질중이쥐. 떡도치고 말이쥐~~~~!
모든게 현 대통령 잘못으로만 매도하지 말고, 무상 시리즈나 같은 거지 같은 정책말고...
제대로 된... 친서민 정책을 폈으면 하네요...
한국과 일본 이 두나라중에 누가 먼저 IMF에다가 손을 벌릴지... 한번지켜봐야할듯하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