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진부하고 고루한
심지어 이 땅에서는 좌우 개념자체가 바로 세워지지 않아
좌익 우익 이라는 표현 자체가 무의미하기에
어느시기의 여든 야든
억지일반화로 여는 까기 쉽고 야는 지지하기 힘듭니다.
여는 집권당이기에 성을 지키는 입장입니다.
동일한 화력이라면 지키는 편이 수월합니다.
이건 군대를 가서 전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거나
아니면 스타크래프트같은 전쟁시뮬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동등한 병력일 때 야전싸움과 공성과 방성 상황의 차이를
그런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기에 끼워넣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정치문제이지만 그런 하나하나 겉껍질 까면 본질은 정의여야 합니다.
정의를 추구하는 주장을 옹호하고 지키는 쪽일 수록 힘겹습니다.
세계의 근현대사를 보면 거의 이러한 모습을 보이죠.
지금 우리가 말하는 위인인 선조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견디고 견딘 분들 입니다.
그 덕에 우리가 사는 오늘의 근간이 생긴 것이구요.
견디고 버티고 싸워서 얻어낸 것은 또한 그렇게 계속 지켜내야 한다고 봅니다.
거저 받은게 아니기에 거저 물려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받은 것을 지켜내는 것이 좋은 것을 받은 내가 할 일이 아닐까요.
사족) 매우 좁혀와서 나의 자신의 방을 한번 봅시다.
내 방 한칸 깨끗하게 하는게 쉬운지 세상의 더러음을 지우는 것이 쉬운지.
매일 청소를 해도 티끌이 생기는 내 작은 방인데 세상은 어지럽히는 존재가 얼마나 많습니까.
거기다 저항세력또한 있죠. 내 안에서 내 머릿속에서 생각을 하는 것은 저항이 없죠.
자아가 엄청 많고 상충해서 싸워대는게 아니라면.
그렇기에 좁은 범위는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적은 편입니다.
믈론 이곳 게시판에 상주하는 벌레들은 절대 공감못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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