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국회의장은 “처음에 사람을 고를 때 깨끗한 사람을 골라야지, 왜 투기한 사람을 잔뜩 골라 놓았냐”며 “국회청문회에서 지적사항이 있으면 다시 청와대에서 조사해서 임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국회 너희들은 떠들어라, 나는 임명한다’는 식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소통과 친서민에 부합하는 개각을 했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반대였다”며 “부동산 투기자가 어떻게 친서민에 부합하고, 병역기피자가 어떻게 국민과 소통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재물 좋아하고 돈 좋아하는 사람은 장사해야지 왜 장관 하려고 하나? 이번에 보니까 노후대책 얘기가 나오던데 장관 오래한 사람은 연금이 나온다. 자기 혼자 잘 살겠다는 거야. 국민은 죽든지 말든지...”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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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전반기에 현정권에 우호적인 발언이 많았던 전국회의장 이만섭옹께서, MB정권 후반기를 맞이하면서 쓴소리를 시작하시다. 문수햄과 회차이햄에 이어 만섭옹께서도 몸소 6.25때 쓰던 따꽁총을 손질하시며, 이래각고는 안댄다. 서둘러 걸배이들을 지기고 나라를 구해야겠다. 이렇게 결심하시고 현장에 나올 준비를 하심미더.
전반전에 벤치에 앉아있던 노장들이 후반전에 빤스갈아입고 지금 필드로 나가고 있어요. 애들 손잡고...이제 몇 분만 더 스나이퍼들을 모시믄 걸배이들을 다 지길 수가 있는 검미다. 조만간 다마네기 가격 때메 맛없는 걸 먹지 않아도 될낌미더. 트럭도 기본형은 저~짝 필리핀에 중고로 팔아뿌고 네비게이숑과 초장축이 인스톨된 고급형으로 바꿀 수가 있는거예요.
목사님 머리 자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