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VS이재명 양강 구도의 지지율에 큰 변동이 생기기 시작했다.
보통은 여론조사를 의뢰하는 곳이 진보 성향이면 그쪽에 유리한 설문방식이 적용되고,
보수성향의 기관에서 의뢰하면 역시 유리하거나 치우치지 않는 설문방식을 유지한다.
그런데 오늘 진보성향의 경향신문 기사를 보면, 진보로 분류되는 동일 기관에서 의뢰한 1주일 전의 초박빙 여론조사의 결과와 오늘 발표된 지지율에 큰 변동이 생겼다. 초박빙에서 두자릿수 가깝게 오차범위를 한참 벗어난 윤석열 우세로 나온 것이다.
상기와 같은 격차는 나아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25개의 여론조사에서 무려 24개의 결과가, 그것도 다자 대결에서도 윤석열 후보의 압승을 예견하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일부 중도층 등의 유권자들이 윤석열 후보에게 쏠릴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가능성보다 높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안철수,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도 점점 하락하거나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기에 상기와 같은 합리적인 추론은 일리가 있는 것이다.
국민은 바보, 호구, 멍청이가 아니다. 문정권 5년을 겪으며 고초를 겪은 국민이 그 얼마나 많으면 정권교체를 원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일까?
그렇다고 보수는 자만하면 안된다. 집권 후 부도덕했던 전 정권의 썩은내를 죄다 정리하고 반드시 흠 없는 정치, 국민에게 보답하는 정치로 가며 혁신에도 노력해야만 단명하지 않을 것이다.
찢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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