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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회사들에 대해 궁금한점 질문드립니다.[21]조회 2,935 | 추천 0 | 2015.07.24 (금) 18:20

글쓴이 능동주유소
가입일2010.06.09
활동지수마력 70,210
작성글게시글 440 | 댓글 19,110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아니.. 일본 JAL이나 ANA는 보잉 비행기만 쓰나요..?

에어버스는 보이지도 않슴다. ?????????

미국 항공회사도 에어버스 꽤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A380기도 한대두 읍는거 같네요.

757등 잘 국내에서 보기 힘든 기종들이 많이 다니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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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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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ck 15.07.24 19:24 답글 신고

위의 사진들은 일본 TV 드라마에 나온 장면들로 보여지네요. B747-400 (국내선 전용인 747-400D 포함)은 이미 전일본공수에서 모두 퇴역한 상태라 오래 전 TV에 방영된 장면으로 보여지네요. 전일본공수는 현재 A320, 321기종을 주문 포함 49대를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B777X, B787 처럼 연비가 뛰어난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 중이거나 주문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일본항공은 A300-600 기종을 사용하였지만 모두 퇴역시켜 현재 Airbus사 제품이 없는 상태이며 최신형 기체인 A350을 31대 주문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회사 역시 과거에는 싱가폴항공, 대한항공과 더불어 동북아시아에서는 747기를 대량으로 보유한 항공사 였지만 경영 악화로 인하여 모두 조기 퇴역시키고 최신 기체를 도입하려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두 회사가 아직 A380이나 B747-8i를 도입하는 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대한항공이 일본 동경 노선을 A380-800으로 운용하기 시작하면서 일부러 많은 일본인들이 대한항공 A380-800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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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퍼슨스트럿 15.07.24 22:58 답글 신고

영화로 나왔던 "해피 플라이트"입니다.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사, 체크인카운터, 운항관리사 등 항공관련 종사자들 각각의
애환을 잘 보여주는 영화로 생각합니다.

머리 희끗희끗하신 분들이 공항근처에서 항공리시버랑 카메라 들고
모여있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 게시판에 자주 드나드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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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ck 15.07.25 00:14 신고

@맥퍼슨스트럿 아~ "해피플라이트"인가요? 이야기만 들었지 본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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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주유소 15.07.27 08:16 답글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에 초대형기에 한번 데여서 한대도 안도입 하는 것인지 참 레알정보 감사합니다.
해피플라이트 맞습니다.
영화 꽤 잘만든 영화라는 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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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1 15.07.24 20:55 답글 신고

전일본공수(ANA) 현재 B787 운항중입니다!
B787 세계최초 도입 항공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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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주유소 15.07.27 08:17 답글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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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세상 15.07.24 21:04 답글 신고

타이밍이 애매 했습니다... 일본의 항공붐이 있었을때 에어버스가 제대로 공급되기 전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보잉쪽으로 쏠린 것도 있고, 그러다 보니 JAL과 보잉은 협력 관계 였거든요(747 SR 제작처럼 대량주문 단골고객이라 받은 서비스도 있고요)... 그리고 무역 개념인데 일본이 미국으로 엄청 수출만 하다보니(차, 전자제품) 그에대한 눈칫밥 때문에 들여온것도 있고요...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주문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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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ck 15.07.24 21:23 답글 신고

대한항공의 Airbus기 도입은 지난 1973년에 일로 한국과 프랑스가 외교적으로 단교 직전까지가는 악화일로에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 정부는 미제가 아닌 프랑스제 엑조세 미사일을 구매하기 위하여는 프랑스 정부를 설득해야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막 개발을 마쳤으나 판로가 부족했던 Airbus기를 사주는 것이 였습니다. 당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조중훈 전 회장을 프랑스로 불러 즉시 여객기를 구매토록 하였는데 말처럼 일부러 사준거나 다름 없었지요. 이것이 동기가 되어 에어버스는 파산 직전에서 기사회생하게 되고 대한항공을 은인으로 여겨 조중훈 전 회장 때부터 조양호 현 회장 등 대한항공 수뇌부가 방문하면 전용카펫을 까는 등 최고의 VIP 대접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와의 외교적 고비가 이렇게 마무리되고 Airbus기가 한국시장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지요.
이때 아시아에서 최초로 도입한 A300기가 현재 제주 정석비행장에 대한항공에서 최초 도입한 B747-200과 같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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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만식이형 15.07.25 22:36 신고

@Verick 유럽외 첫 국가였다죠.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사주면서 A300이 잘팔리고 에어버스 좋고 우리해군은 엑조세 미사일 얻고 게다가 미국 자극해서 하푼도 얻고. 1석 3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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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주유소 15.07.27 08:19 신고

@Verick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석비행장에 742가 있나요..??
언제 함 기회되면 구경가야 겠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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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ck 15.07.25 23:28 답글 신고

부탄만식이형님 ㅎㅎ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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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원라이더 15.07.24 21:16 답글 신고

일본 lcc 피치항공 주력기종이 A3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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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주유소 15.07.27 08:20 답글 신고

광동체는 없는가 봅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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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소중이 15.07.24 23:45 답글 신고

전일본공수는 320있는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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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주유소 15.07.27 08:21 답글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거의 보잉 기종만 잔뜩 운영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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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특파원 15.07.26 13:46 답글 신고

스타킹은 역시 검스나 커스가 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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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주유소 15.07.27 08:20 답글 신고

저랑 같은 고품격 취향인 분이 여기 계셨군요. 반갑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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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특파원 15.07.27 11:11 신고

@능동주유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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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7 15.07.27 15:11 답글 신고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보잉에서 제작되는 항공기의 상당한 양의 부품을 전략적으로 일본 어느회사에서 제작납품하고있는것으로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으로써는 에어버스의 구매력이없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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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ck 15.07.27 15:21 답글 신고

가와사키 중공업을 이야기 하시는 건가요? 구매력이 없는 것 보다도 구형 항공기를 모두 도태시키고 신형 항공기를 도입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여 집니다.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은 현재 Airbus기를 사용 중이거나 신형기를 주문하여 도입 중 입니다. 일본항공은 몇년 전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었습니다. 이 때 해고된 조종사들이 국내 항공사에 일부가 재취업하고 또 외국 항공사로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유동성 위기를 겪은 것이지요. 아시아나항공에서 도입하는 동일 기체인 A350-900과 A350-1000 기체를 조만간 도입할 것이라고 하는데 과거에 B747기를 60대 이상 운용했던 화려한 시절은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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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주유소 15.07.29 08:46 답글 신고

저도 787 중요부품 납품하고 있다고 예전 다큐에서 본 기억이 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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