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분이 가위 눌렸는데 귀신 봤다고해서 썰 풉니다
약 15년전 저희 친누나가 처음 가위 눌렸을때 그 스르르륵 몸이 굳는 과정에서 속으로 "어 별거 아니네!?" 생각했답니다 그 순간 혼자 있는 방에 누가 가슴을 팍 후렸다길래 다음날 듣고 와 소름 끼친다했습죠 그러고 잊고 살다가 몇년후 저도 혼자 자는데 귀에서 윙윙 소리와 말소리도 약간씩 들리고 몸이 스르륵 굳길래 "아 이게 가위구나" 했습죠 근데 힘주니까 풀리길래 " 뭐야 별거 아니네 " 하면서 눈떳는데 10cm앞에 얼굴에 피범벅인 여자 얼굴 정면으로 보고 그 다음부터 가위 눌릴때마다 봅니다........ 살려주세요.....
할말이
근데 심리적으로 약해젰을때 환상 이보이죠
운동도하시고 스트레스 푸는 개인 취미든 활동 이든 본인이 하고싶어하는거 하나 이상 은 즐기세요
풀리면 일어나요! 귀신은 보이지 않구요!
소위말하는 헛것을 많이 봤었죠.
귀신이라고 생각되는 형상이나 끔직한 모습들을 봤었는데
너무 자주보나보니 느낀건.
실제 귀신이아니라 주변사물이나 배경 모양이나 색감등이 살면서 보았던 어떤 이미지와 겹치는거구나, 뇌의 착각이구나..
한날은 가위란것에도 눌려봤는데
귀신이 나온다 그런얘기만 들어서
보는것과 들리는 감각만 살아있고 몸이안움직이는 그 뭐라표현이 안되는 상황이 무서웠지만
실제 어떤형상은 없었고
소리역시 흔히 정말 무리했을때 이명현상이 오는 흡사한것이었어요.
환영해줘야 하는가 아닙니까?
왠 여자가 제 가슴팍을 막 파먹고 있더군요. 아 무슨 웳퀡억켁끅깍끙ㄺ낅깍큭킥캭꺽~ 하는 소리내면서
막 손으로 긁으면서 제 가슴팍 파먹는데 아 이렇게 죽는구나 했네요. 그러다가 눈 마주쳤는데 머리털 다 곤두섬..
계속 그렇게 가슴팍 파먹다가 갑자기 천정 모서리쪽으로 순간이동하더니 가위에서 풀려났네요.
나중에 들으니 귀신 수십명이 둘러싸고있었다고..
겨우 "가라고" 이한마디 하니까 위잉하는 모기소리?(농구공만한 모기가 낼법한 큰소리) 내면서 스르륵 사라지더라구요...
깨고나니 뭔가 꿈꾼거마냥 멍하고 가위눌려서 잠은다깨버렸고... 별로 다신 경험하고싶진않았습니다.
그후 이사하면서, 잠자리를 옮기면서 없어졌네요.
같은 침대라도 항상 눕는 위치, 방향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근데 눌릴 때 깨어보면 거의 그위치, 그방향이더라고요.
또 잠들기 전에 쎄~ 한 느낌이 오면 바로 가위 눌리고..귀신도 여럿 보고, 형태만 보일뿐, 세세히는 안보이더라고요.
고양이를 키워서 같이 잤는데, 언젠가 한번은 가위를 한창 눌리는 중인데, 고양이가 잠에서 깨더니만 내 몸 위쪽을 향해 점프하면서 할퀴고, 으르렁 대고~ 그러길래 동물들은 귀신을 본다는 옛말도 실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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