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2158046
글 내용에 의문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댓글 쭉 보다보니깐 의사는 엄청난 천재 타고난 0.1% 이런 게 좀 과장됐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신랑동기들중 절반 이상이 의사고 신랑이 의대 생각이 있던 사람이라 (물론대전에있는학교 갔습니다) 이렇게 댓글남깁니다.
글쓴님 따님은 의대에 가기 어렵습니다.
제 신랑 동기들이 과고출신이긴하지만 대부분 엄청난 수재입니다. 그거 아시나요?
이과 수능 1등부터 의대 정원만큼의 석사가 다 빠지고 난 다음에야
서울대 공대, 연고대 이공계 채워넣는겁니다.
전국에 의대생 백명 뽑는다면 수능 100등까진 의대간단 말입니다.
(물론 이공계 뜻이 있는 학생들은 수능 잘봐도 의대보단 공대갑니다)
그렇게 잘해야 가는 의대인데 따님이 공부는 그닥... 인데 눈만 높았나보네요.
본격적 투자하시기 전에 입시상담이라도 같이 따라가보지 그러셨어요. 그리고 의대생들 많이 똑똑합니다.
어설픈 머리로 입학해도 고달픕니다. 대학수학을 고등학교때 다 보고 들어온 아이들,
정석에서 틀리는 문제가 없는 아이들, 올림피아드 출신,
수능에서 수리 만점을 안받아본적이 없는 아이들과 무슨수로 경쟁합니까.
따님에게 분명하게 말해주세요. 더이상 지원은 없다고... 이제 노후준비도 하시고 살길 찾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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